 |
| |||
 |
|
|
|
♣6월 23일 일요일 / 16~26 도 흐림 / 쌀쌀한 날씨에 짙은 구름으로 아침을 맞는다. 짙은구름의 품새가 많은비를 가지고 오려는 모양이라 서둘러 매실들 따고 익어떨어진놈 줍기도하고 하는데 그 양이 불어나지를 않는다 점심시간 가까워 빗발이 보이는데 매실이 대략 35 kg 정도된다. 둘째란놈 애인?을 불러내 가족들과 느긋한 외식을 하는데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장마의 시작이 매년 제일 무서우나 이번에는 각오한바도있어 느긋하게 바라보는 여유가 있다. 밭에나가 적과나 도장지 정리를 하는데 비에 몸이젖은것은 할만하나 발이비에 젖으면 정신이 없다. 집에 들어와 옷갈아입고 장화바꿔신고 다시 밭에나가 일을하는데 비때문에 더이상 할수가 없어 액비트레일러 제작준비를 위하여 차축을 잘라 폭을 좁히기 위하여 스피드커터는 쓸수가 없는구조라 수동그라인더로 자르자니 큰맘먹고 자르는데 컷팅디스클를 여섯장이나 소모시키고 자르수 있었다. 이음용접 모따기작업하고보니 제법 그럴사한데 이음 파이프의 치수가 어중간하다. 저녁늦게 집에와 잘씻어 물기 빼놓은 매실로 매실음료(액기스?)를 담는데 15kg 설탕 1포가 소요되었고 제법 큰 항아리에 가득이 차여진다. 이거 누가 다 먹지? 몇일전에 담아논 유리병 매실음료도 그것만도 많은데... 이런저런 자료를 뒤적이다 자정을 넘기고 새벽 4시기 되어가는 동안 비가내리는 품새가 장마비가 완연하다. 각오는 하엿다 하면서도 비가 무섭다 이 장마 끝나가면서 사과나무가 어떻게 될까? ♣6월 24일 월요일 / 15~24 간간히 비를 뿌린다./ 트레일러 차축을 완성하엿다. 차축의 폭이 너무 넓기에 탱크의 치수와 같은 1400 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가운데를 자르고 키워 넣어야 하는데 고강고압용 파이프를 구하려고 유신에 갔더니 없어서 시내 철재상에 가면서 고물상에 들려보았더니 제대로 딱맞는 치수에 고강파이프가 있어 말그대로 고철값에 구입하고 ] 기분좋아 남은 돈과 시간으로 보름만에 목욕탕에 가서 이발하고 단장하니 풀속에서 건져놓은 사과나무 만큼이나 수염속에서 건져놓은 초로신사이다. 기계가공 공장에가서 절단-면취-개선 가공을 하여 과수원에 가지고와 용접작업을하여보니 그 모양이 썩 마음에 든다. 실을 중량이 한계치에 이르는 상황이라 이렇게 정성으로 하는것이다. 날이 어두어 지니 나방체포기 들이 가동된다 하루에 겨우 한가지 끝냈구나. ♣6월 25일 화요일 /15~28도 흐림/ 월드컵은 4강에서 끝이났다 서우ㅡㄴ 하지만 그만하면 장하다. 아침부터 마음은 트레일러에 있는데 홍양현씨 만나 담양의 까치마을이라는 영농조합법인에 들려 동충하초의 재배후 진공동결건조설비를 견학하였는데 그전부터 평동의 무우단지에서 문제가되는 무우말랭이 가공에서 화입건조보다는 동결건조를 적용할수 없을까 하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헤서다. 오는길에 자연 어린이집 언장님인 김창중님과 세상사 이야기와 양산동 유명하다는 국밥집에서 점심을 하는데 음식맛은 우리 광산구가 역시나 맛이 좋다. 오는길에 장성군 남면 재룡씨집에 들려 clab redfield 를 산촬영하는데 그 크기가 일반 조생종 쓰가루와 크기가 같다. 잎색에 병기하나 충기하나 없는것이 정말로 좋다 , 저사과가 당도만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나 아쉽다, 그러나 그 사과는 그 사과대로 강한 신맛을 이용할데가 잇어 기대하고 있다. 평동방울 토마토 영농조합에서 게르마늄 시범사용을 위하여 구청에서 지원하고 선도농가는 정성으로 사용하여 그 결과를 확인하여 기능성 농산품을 만드느데 대한 회합이다. 밭에 돌아와 천연미생물재제 살포구역과 석회보르도액 살포구역의 대조구가 비온뒤에 어떤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데 오히려 반점낙엽병이 천연미생물 지역이 석회보르도액 지역보다 더 적은듯하다. 밤 8시반부터 시작한 한국대 독일전 월드컵에서 1 : 0 으로 패하여 4강에서 꿈을 접었는데 서운하기는 하나 그만하면 정말로 잘했다. 수고들 했다. ♣ 6월 26일 수요일 /17~29도 맑음 / 트레일러 만드느라 종일이 바빳다.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게 앵글이나 C-찬넬 잘라 후레임 만들고 바퀴 부치고 하면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들련마는 밤새 도면 그려 유신기업 에 가서 절곡하여 달라하니 그 까다로움에 왜이리 복잡하게 만드느냐 핀찬이다. 재료 잘라 절곡하여 가지고와 조립하기 시작한다. 오후 늦도록 가접하고 용접하다나 혼자하는일이 더디기 짝이없다. 하루를 쓸라면서 10년을 쓰게 만드는 버릇이 여기에서도 어김없이 나온다. ♣6월 27일 목요일 / 18~30도 맑음 / 괜히 바쁜날이었다. 아침밥 먹으려 하는데 전화다,일남이 형이 새벽에 밭에 갔다가 자전거가 펑크라 도저히 걷지 못하겠다고 3키로나 가서 모셔와 아침 식사하려니 백동 형수가 서울가는 기차타려는데 시간이 없다한다. 서들러 읍내역에 모셔다 드리고 집에 오는중에 철희가 전화한다 1톤 탱크를 어데서 사느냐고한다. 말이 어디서 사느냐이지 사오라는 소리다, 오늘따라 그 흔하던 1톤탱크가 오늘따라 품절이라 세군데나 헤메어 사오는데 다시 전화가 충남홍성 에서 나방체포기 보러 오겠단다. 오는손님마다 제대로 찾아오는이가 없다 몇번을 데리러 20여 키로를 헤메기 일수다 오늘이라고 쉬울리 없다 단체로 오는것도 아닌 한두사람 데리러 이렇게 헤메여서야 내가 참 딱한사람이다. 용접하랴 여기저기 논밭에 농약하는사람들 우리과수원에와서 물받아가는데 한사람이 500리터 통에 서너차레 물담아준다. 괜히 바쁘다 오늘따라 택배주문도 많다 정신없이 택배 마감시간에 마치니 해가 넘어간다 저녁식사후 밭에가서 용접시작하는데 눈이 침침하여 일이잡히지 않아 그냥돌아온다. 괜히 바쁜날이다. ♣ 6월 28일 금요일 / 18~29도 맑음 / 조상님께 고맙게 생각하였다. 미생물 재제 살포할 계획이었으나 트레일러제작이 마음같이 가 주지를 않아 내일 아침으로 미룬다. 트레일러를 만들러면 공장에서의 over head crane 이 있어서 뒤집기가 자유스러우면 좋으련만 그런게 있을턱이 없으니 사람들 불러다 뒤집느라 지체된다. 거의다 마치고 트랙터와 연결하는 동드레고리(swevel lug)를 만드는데 가공공장에 가니 도면대로 하지면 재료가 없으니 가서 사오란다. 마을앞 공단 특수강 판매공장에가서 바로 사다가 주니 또 다른재료도 없으니 사오라 한다 퇴근전 다시찾아가니 문을 이미닫고 차타고 있는사람 부탁하여 다시 사온다 . 내 마음대로 45C 자재들을 그렇게 마음대로 구할수 있는일이 대도시 주변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이기에 도시주변에 살수 있도록 터를잡아 물려준 조상님께 , 아버님께 고맙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인다. 아버님이 보고싶다. 내 마음대로 대단히 이상적으로 동드레고리를 만들어 가져와 9시 뉴스 보면서 늦은 저녁밥을 먹는다 ♣ 6월 29일 토요일 /18~29도 맑다가 흐리고 / 매미소리에 놀란다. 일찍 출근하여 동드레고리를 용접으로 부치는 작업으로 트레일러 제작은 일단은 마쳤는데 유기농액비를 어떤방법으로 수관하부까지 살포할것인가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유압램을 쓸것인가 힌지식을 쓸것인가 자연분사로 할것인가 펌프식으로 할것인가. 펌프와 연계된 노즐식으로 할것인가 모두가 일장일단이 있다. 오랬만에 대청소를 시직한다. 물청소까지 마무리하고 늦점심 먹으러오니 북한이 서해에서 선제공격을 해 왔다는 뉴스이다. 참 답답한 일이다 알다가도 모를속을 도대체 그사람들은 무슨생각일까. 과수원 가는길에 기곡우상각에서 고기볶아오라하여 한잔들을 하고 잠깐 오수를 빠졌는데 매미소리에 놀라 일어난다 소서가 넘어야 나온다는 매미가 한주일이나 더 빨리나와 나를 놀라게한다. 모든 농사가 미흡하기만 한데 수확을 준비하라는 매미소리에 놀랄수밖에 없다. 서둘러 유기농 액비 엽면살포를 준비한다. 그간의 시험이 1회 100 :1 지난주가 50 ;1 그리고 오늘의 시험은 20 :1로 점점 강도를 높혀가는데 효과가 바로 옆의 대조구인 석회보르도 액에 비하여 병해의 차단이 더 떨어지는것 같다. 보르도액을 살포한지 10일이 지났는데 보르도액 처리 나무의 엽색이나 건강도가 더 좋다 보르도액이 살포가 까다롭고 과일이나 기계가 약흔으로 오염되는것은 서운하지만 그 효과는 월등한것같다. SS 두차로 살포하여 대조구 시험을 하였다 비가 온다고 하여 그간 남아있던 석회석등을 시기에 맞지는 않지만 청소를 겸하여 뿌려주어 치웠다. 대구 월드컵구장에서 벌어진 터키대 한국의 3-4 위전에서 터키에 패한것이 아쉽기는하지만 결과는 대단히 아주 잘되었다, 터키는 우리와 같은 몽골족으로 유럽으로가는 관문의 나라 한국전쟁에서 진정으로 우리를 많은 전사자를 내며 도와준나라인데 크게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 경기에서 터키ㅐ를 져서보내는 것보다야 이겨서 보내는게 모양이 너무나 좋다. 더구나 터키의 대형터키기를 준비한 붉은막마 운영진의 깊은마음에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의 월드컵경기는 여러가지로 한국의 격을 높이고 우리스스로를 돌아보게하고 세게에 알리는데 이만큼 잘한일은 이이상 없었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
|
| 1 2 3 4 5 6 7 8 9 10 .. 12 [다음 1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