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덥다 못해 짜증이 나는 하루 하루 보냅니다. 저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배연택입니다.지난 해 디지털농업에 사장님께서 기고하신 글도보았고, 사과사랑동호회에서 좋은 글과 기술을 올려주셔서 유용하게 보고 있읍니다. 이곳 봉화는 고냉지 지대다보니 아직 쓰가루가 출하되자면 이번달 말경에 가서야 출하할 것 같습니다. 사장님 무농약 그리고 액비사용살포기 자료를 보면서 저도 십년 전부터 유기농업교육도 받고 자연농업교육도 받고 와서 농사를 지으면서 처음에 과수원바닥에 제초제사용을 전혀 안하기로 마음 굳히는 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주위에서는 부어라 쏟아라 마구뿌려대는데 욕을 들어가며 제초제사용을 하지않고 버틴지 이제 5년차 되어갑니다
올해 저농약인증신청하여 이제 인증심사가 다 되어 가고 있읍니다농약살포를 몇해전까지는 10회정도하다가 재작년부터 줄여8회내지9회로 마무리짓고 했는데,올해 IPM단지 사업으로 엄재열교수님의8회처방으로 농약을 사용했는데 으애와 갈반으로 고생을 조금하고 있읍니다. 이제 멈추기는 했는데 농사가 마음대로 안되네요.
더운 날씨 사장님 홈에 들어와 장황한 글 드리고 가게 되어 죄송합니다. 더운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고 제홈에도 한번 들러 주세요. 심마니 들어가셔서 거부농원 치면 제홈으로 가게 됩니다.안녕히 계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