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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잘 절여져온 덕분에 맛있게 김장 마쳤습니다. 단단한 쥐꼬리무 큼직하게 썰어 배추 사이에 넉넉히 넣어줬고요. 매년 절임배추 해주셔서 편하게 김장했는데, 당장 내년엔 어찌해야되나 걱정이 앞서네요. 너무나 감사드려요. 시원하고 달큰한 배추맛 좋았습니다. 백군무 박스에 생배추 대신 절임배추가 와서 김장에 보탰습니다. 보우 생배추를 먹고싶었는데 아쉽게 됐어요. 남은 절임배추 작업도 잘 마치시고 추운 겨울 강건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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