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년도에 토종 종자를 구하러 어느 깊은 산골마을에 갔다가 엄청 굵게 열린 매실나무를 보고
그 연유를 물으니 60 여 년전 애기때 시집와서 밭에 가는데 밭가에 매실나무가 두어뼘 자랐으나
그게 거기에서는 자랄수가 없는 위치라서 삽으로 떠다가 집가에 심었더니 여름인데도
죽지않고 저렇게 잘 자라 주었다 하는데 얼핏 생각에 저건 분명 품종등록이 되지않은 돌연변이 매실이라
욕심이 났지만 매실이 너무 굵어 별로 호감이 가지는 않있습니다. 개당 100 그램정도로 엄청도 큰데
커다란 자두 만하고 맛도 樹形 도 매실이 분명하였으나 열매가 너무 굵어 썩 호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후에 2008 년 매실장아지를 담그는 방법이 생과를 살을 저미어 절임하는 방식으로 바뀌다보니
선별된 굵은 매실은 못난이 작은 매실보다도 무려 20 배나 비싼 가격이 형성되는것을보고 아 그거다 싶어
그곳을 다시 찾아가 그 나무를 내가 차지하기로 하고 제시하는 금액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지불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해 늦가을에 접순을 잘라 번식 준비를 하였고 2009년 봄에 접목을 하였습니다.
이 나무를 나주시청 농업기술센터에서 독점하여 품종등록을 하기로 그렇게 2 년여 협의하고
그렇게 하기로 하였는데 그 품종등록을 공무원에게 일임한 내가 잘못이었습니다.
이게 7~8 년간 관찰하고 확인하고 준비하여야 되는 어려운일을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하기는
처음부터 어려운일 이라는 생각이라 나주시청에서 포기하는통에 나만 머쓱하게 되고 말앗습니다.
결과적으로 나만 순진하여 많은 비용과 시간과 공을들여가며 천방지축 뛰어다닌 꼴 이라니....
각설하고 현재 크게 열리는 매실나무는 품종등록된것이 없습니다. 종묘회사에서 대왕매실이라고
자랑하고 비싸게 판매하는 매실도 자기들 발표로 50 그램정도 이니 100 그램에 달하는
이 매실 나무는 실로 귀하고 가치가 있는 매실나무 품종입니다.
이 매실나무를 일반에 판매하겠다는것은 나도 품종등록은 포기하고 그냥 널리 알리겟다는 뜻입니다.
2009년 봄에 접목할때 내 과수원 주변에서 크게 열리는 청축품종 매실나무도 같이 접목하여
그 나무가 200 여주 그리고 대왕매실이 90 주 입니다.
이걸 대왕매실 1그루에 청축매실 2 그루를 3 그루 한쎗트로 하여 15000 원에 판매 하겠습니다.
대왕매실나무는 붉은색을 띄고 청축매실나무는 녹색을 띄는 것이라 그렇게 구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1주일간 예약받아 3 월 19 일 금요택배로 일괄 발송하고 그 나머지는 다른데로 일괄 분양할것입니다.
진짜로 3월 19일 이후는 구할수가 없습니다.
사진은 작년 이맘때 매실나무 관찰차 母木 을 찾아갔을때 사진입니다. 붉은색 꽃이 모목인데
붉은색 꽃 매실이 잘 익고 익으면 향기도 더 좋습니다. 나무가 사진에는 작아 보여도 아름드리 입니다.
예약은 댓글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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