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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재배 영양제로 생선 아미노산 액비를 만들어 엽면시비하는 환경농업을 하는사람들이 많다 들었고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험담도 들어보았고 나도 구입하여다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양이 워낙이 작고 비싸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였는데 아무래도 판매하는것은 그 함량에 믿어움이 없어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다른분들은 등푸른생선을 같은 무게의 설탕에 재여 생선액을 추출 숙성발효시켜 3개월 후에 사용하거나 1년정도 묶히어 사용하면 좋더라 하면서 장마철 영양보충에 효과가 좋다더군요. 나의 호기심이 등푸른 생선이 아닌 홍어에 마음이 미치자 작난기가 발동하여 홍어를 준비하였는데 홍어란년을 전라도 사람들은 이거 아니면 정신이 없는게 무슨모임이나 잔치나 식당에서 아무리 잘차려주어도 홍어가 없으면 잘먹었다는 인사를 하지 않고 홍어빠진 상가나 결혼식은 무효라할 정도로 홍어를 좋아하는데 홍어는 필히 암놈으로 하여야 제맛이라 그래서 년이라 표기했고 숫놈은 손님이 사가지를 않는데 그 숫놈은 홍어거시기가 커다랗고 긴게 양쪽으로 두개라. 시장바닥이나 항구에서 막걸리 먹다가 안주없으면 아무나 가서 걸려진 홍어 숫놈의 거시기를 잘라다 술안주를 해도 아무 주인도 그 일을 탓하지 않는게 거시기를 잘라가면 그게 암놈으로보여 더 비싼값에 봉을 잡을수가 있기 때문인데... 전라도에서 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아무심부름이나 시키면 " 내가 맨맛헌 홍에 조시냐? " 하지요. 그 홍어! 알싸한 홍어!! 그 홍어는 싱싱하면 별맛이고 삭혀서 아니 두엄자리에 썩혀서 먹어야 제맛인데 썩혀서(발효시켜서) 탈없고 더 맛있는 생선은 홍어뿐이라! 그 홍어로 아미노산액비를 만들면 특별한 재미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 작난을 지난 5월초에 시작하였는데 모든추출이라는게 전부가 설탕으로 할줄만 아는데 어차피 농도에 의한 삼투압으로 한다면 굳이 설탕만이 아닌 다른물질도 가능하다 생각되어 500 Kg 한통은 황설탕에 절이고 또 500 Kg 한통은 요소비료로 재이고 또 500 Kg 한통은 그냥 홍어로만 하였는데 내가보기에 제일잘 우러난것은 요소비료이고 그다음이 설탕 , 그리고 그냥홍어로만 있는것은 엉망으로 암모니아 냄새를 풍기는데 그 냄새도 무던히 맏을만하고 요소비료나 설탕이나는 물론 좋고요. 그 엄청난 홍어! 그 비싼 홍어! 그 먹음직한 홍어! 1,5 TON 을 액비로 만들어 놓은 내가좀 미쳤지요? 이제 3개월이 좀 못되었는데 8월에 비 많이오면 한번 조금만 써볼생각이고 좋으면 발표하려 하였는데 님의 질문이 있어 중간보고로 그냥 뻥한번 쳐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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