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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꿀 황매절임이 더운 날씨에 자꾸 부글거릴 것 같아 선생님 말씀대로 받은 후 며칠 뒤에 건져두었습니다. 속을 찢어보니 과육의 상당부분이 빠져나왔더군요. 냉장고에 일단 넣어두었던 것을, 얼른 처리하자싶어서, 물을 약간 붓고 푹 끓여 체에 올려 뭉개가면서 남아있는 살들을 걸러주었지요. 씨와 약간의 껍질을 빼고 아래로 걸러진 고운 매실. 노란 색깔이 어찌나 이쁜지... 거기에 사과즙 두봉과 유기농 설탕을 약간 넣어 졸여주었습니다. 너무 뒤직하지 않게, 부드러울 정도로요, 뜨거울때 소독한 유리병에 나누어 담았더니, 600그램 정도의 병으로 6개나 되네요. 식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진공포장된 것을, 오늘 친구에게 한병 나누어주고, 나머지도 주위분들과 나눌 생각입니다. 달지않고 향긋하고 새콤한 황매잼, 너무 곱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감사드립니다. 참, 황매절임 정산공지글 말인데요. 제이름이 거기에 없던데, 혹 입금이 안된 분들만 적어둔 것인가요? 전 입금한 것 같은데, 잘못되었나해서 여쭈어봅니다. * 김현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7-24 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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