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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셔요?꾸뻑...(--)(__) 봄이라곤 하지만 짖궂은 바람이 오는봄을 난도질이라도 하려는듯.. 춤을 추는 바람에..자꾸만 몸이 움추려 드는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오는 봄을 막기는 역부족인지.. 코끝에 닿는 바람이 한결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바람만 잦아들면 낮엔 영락없는 한여름날씨라 덥기까지하니... 겨울이라해얄지.. 봄이라해얄지.. 초여름이라해얄지..날씨 한번 얄궂습니당..^^ 선생님 감기 조심하셔요..^^ 내일 몇가지 필요한 먹거리가 있어 주문 올립니다.. 우선은... 제가 선매해둔 줄풀즙 세상자를 조해순 선생님 댁으로 보내주셔요.. 어제가 해언니 쉰여덟번째 생신이셨는데.. 지난번에 제가 생신선물로 줄풀즙을 보내 드린다고 약조를 하여서요..^^ 미리 보내 드렸어야 하는데..조금 늦어졌습니다.. 주소와 전번은 이사를 하셨으니 제가 새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산위에 지어진 해언니의 하얀 멋진 집 주소는..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가천리 산129-14호 사누스빌 젤루 꼭대기집.. (이리해야 집으로 배달이 된다고 하셔요.. 안그럼 관리 사무소에 두고가서 해언니가 찾으러 차를 갖고 가셔야 한답니당..^^) 전번은 033-344-//// 010-3366-//// 집전화와 손전화 모두 바꼈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보내주실 먹거리는요~ 황미 선매분..(5/12)한상자와.. 가래떡 한봉지.. 떡뽁이떡 한봉지.. 보리쌀하나.. 밀쌀하나... 율무하나..입니다..^^ 그런데 선생님.. 선매해둔 줄풀즙이 택포인지 아닌지가 헤깔리는데..@.@ 어느것이 정답인지용? 한번만 알려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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