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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보노라면 자꾸자꾸 욕심이 생깁니다. 선생님께서 창조라 할 만한 먹거리들을 만드실때마다 모두다 먹어 보고픈 욕심이 마구마구 생겨 많이 갈등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먹어볼 기회가 제게도 오리라 고대하며, 오늘은 매실 주문만 올립니다. 제 친정은 전 주에 모내기를 했습니다. 한번씩 가서 부모님 뵐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세월의 무게를 절감합니다. 너무 힘들고,끝이 없는 농사일임에 더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선생님 뵐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겹쳐 늘 마음 한구석이 걸립니다. 고요한 밤입니다, 이제 일 그만 하시고, 평안히 주무십시요. 건강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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