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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동치미 정말 감사 감사합니다 >국물이 사이다 넣은 것처럼 톡 쏘는 맛이 특이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를 첨가해서 만든 칠곡누룽지도 완전히 > 누룽지의 결정판을 보는듯 아주 아주 훌륭합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동치미에 큰걱정이 이게 너무 짜면 어떻게 할것이냐가 문제입니다.. 내입장에서는 너무 심심하면 맛이 떨어지고 염도가 너무 떨어지면 보관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염도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하는게 문제입니다.. 일단 맛이 좋다는 과찬에 일단 자칭합격??이라서 감사합니다... 동치미나 백김치나 맛이 좋아질려면 반드시 항아리에 가급적 큰항리에 어울어 지는 맛이 바로 어울맛입니다.. 시간과 어울림의 맛일뿐 입니다. 대짜 항아리가 3 개가 있는데 이제 힘이없어 그걸 쓸수가 없고 그보다도 손질하면 자칫 깨저버리면 100 년전의 물건으로 구할수가 없는 큰항아리 입니다. 한 5 년전부터는 중짜항아리 만 사용하고 있읍니다. 손에 바닥에 다야 하기에 그리고 항아리를 옮기고 씻고 뒤집고 하는 작업은 할머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여튼 동치미나 백김치나 처음부터 영감이 할수밖에 없는 일이라~~ 그보다도 소금은 량이 많을때는 처음부터 걱정뿐 입니다.. 그리고 동치미의 맛은 쥐꼬리무의 무맛입니다.. 문제가 재례종 품종입니다. 그 이유가 모든 품종이 식당용으로만 만들어 유통되기에 무를 식당에서 바로익히고 먹기가 편하고 하다보니 봄에도 여름에도 키우고 유통하다보니 품종이 바꾸어 버리고 그맛좋은 김장용 가을무는 이제 구할수가 없다보니~~ 동치미의 칭찬은 항아리와 쥐꼬리무와 세월의 소금맛인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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