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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한참동안을 바쁜 관계로 잠시 들러보지 못했더니 새롭게 욕심나는 먹거리들이 많이 있네요. 봄동을 놓쳐 버린 것이 무척이나 아쉽네요.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연구하시는 모습이 늘 존경스러웠지만 이번에 탄생한 무엿이나 두유가루같은 좋은 먹거리를 보니 더욱 더 존경스럽습니다. 요즘에 목이 많이 안좋아졌는지 자꾸 갈증이 나서 배즙을 주문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음료수도 안먹고 물도 자주 안먹는데 요즘은 참을 수가 없네요.. 배즙 1상자, 막밀가루 1개, 보릿잎 2개, 배추시래기2개, 무엿 1개, 두유가루 주문할께요. 그리고 질문은요. 제가 학교에서 우리반 아이들과 몇가지 농사를 지어보려고 학교근처에 4평짜리 주말농장을 샀습니다. 근데 거기다 무엇을 심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농사를 안지어봐서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구요. 요즘에 파종하려면 어떤 것이 좋은지... 그리고 저에게 종자를 조금 파실 수 있는지 여쭤보려구요. 여러가지 일로 바쁘실텐데 그래도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주소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7동 주공A. 515-//// (부재시 문앞에) 전화번호 016-464-//// - - - - - - 반갑습니다. 학교 선생님 이신것을 알았고 아이들과 농사지은신다니 교육적 가치가 참으로 좋으신 생각이십니다. 직접 농사지어보아야 우리먹거리에대한 소중한 생각이 들거라 생각되어 훌륭한 생각이라 존경합니다. 지금 막심어 빨리자라고 맛있고 잘라라고 그러면서 농약이 제일심한게 상추입니다. 적상추라하여 빨간색 오글오글 꽃상추가 좋을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도 구할수있고 금액도 몇푼가는것은 아니지만 두봉사서 넣어드리겠습니다. 먼저 농자재판매소에 가시거나 농장관리인에게 부탁하여 포대에든 퇴비 2포 포당 3000 원정도입니다. 그걸 바닥에 고루 뿌리고 삽으로 파 뒤집어 잘게 부순후 60 Cm 를 띄워 30 Cm 의 통로이자 배수를위한 골을파면 3두룩이 나오겠군요. 그 두룩위에 1봉지의 씨앗을 뿌리고 빗자루로 부드럽게 쓸어주거나 그대로 두고 조로로 물을 뿌려주면 3~4일후면 싹이 나올것입니다. 그 면적에 1봉을 뿌리면 무척 배게 뿌리는것입니다. 조금자라면 솎아내고 또 솎아내어 먹어가다가 가로+세로 20 Cm 안에 1그루의 상추가 남으면 그때부터는 잎을따내어 계속 수확하는 순서입니다. 다 아실테지만 한번 써본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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