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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희규님께서 남긴 내용] ːː[성혜숙님께서 남긴 내용] ːː너무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ːː하나로 마트에서 서방님 눈치 봐가면서 사오는 냉이는 너무나 떡잎이 많고 ːː지저분해서 날새워가며 다듬고는 허리아파 낑낑대다 그렇게 아파할일을 ːː왜 하느냐고 야단야단 다시는 못사게 할거라고 긴~잔소리에 절대 않사오마 ːː약속 하지만 다시 냉이만보면 몰래 어떠케든 사오고 말지요.. ːː ːː그런데 그 좋은 무공해 냉이가 꽃이 다 피어버렸으니...아이구 아까와라......... ːː혼자 고속버스라도 타고 광주갈것을.....에구에구.. 자다가도 아까버서리.... ːː일어나게 생겼네요.... ːː ː -- - - - ː냉이가 12월부터 잎이 나오기 시작하지요. ː1월 중순이면 아주 먹음직하고요 ː우리밭에 6000 평이 진짜 고급 토양아닙니까. ː ː화학비료가 뿌려져 봤습니까, 농약이 뿌려져 봤습니까. ː손가락같은 냉이가 밭전체에 쫘아악이니 ː1톤차로 10차는 거뜬히 캐 내겠지요? ː ː우리 내년에 회원님들 몇분이모여 냉이주식회사 하나 ː차려 보실의향은 없으신가요? ː내 여러가지 편익을 제공해 드릴께요. ː ː우리밭에 벌써부터 쑥군들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ː내 계획은 그 쑥 잘캐서 모아 놓았다가 겨울에 ː떡장사 할 계획인데 그 쑥좋은줄은 알아서 ː날마다 캐가겠다 않된다 싸움이 지루하네요. ː장기전이 될것같아요. ː6월 까지ㅡ는요. ː 냉이는 내년으로.....지금은 쑥 지킴이.....????? 벌써부터 쑥 전쟁이군요? 가을에 쑥 많이 들어간 보우떡 목 빼고 기다리는 보우식구들이 얼만데...... 아무래도 광주로 이사를 가야할까 봅니다...쑥이라도 지키려먼.. 그렇지 않아도 바쁘신데 쑥 지키는일까지 하실려면 또 얼마나 힘 드실까?? 내년에는 냉이 많이 먹을수도 있겠고, 장사도 해보고..봄도 다가기전에 내년을 기다리게 되었네요~~~~~~ 또 봄나물 맛나게 먹을려면 된장간장이 맛있어야 하는데 지금담근 그장은 여름되어야 먹겠지요? 냉이는 몰래몰래 사다가 다듬어 데쳐서 냉동해 놓았는데...... 어쨌거나 쑥 걱정 멀리서도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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