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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금식하고 하루종일 병원에서 검사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보내주신 먹거리가 저를 반기네요 잘 받았습니다. 사과즙부터 꺼내 한잔 쭉 정말 맛있네요. 고맙습니다 소중한거 (수세미즙, 순무가루) 여러사람과 귀하게 잘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다시마가루와 프로폴리스가 없어서 못보내신건지 깜빡 하신건지 안 왔네요. 재고가 있다면 나중에 제가 다시 주문하기로 할게요. 그리고, 누런가루 3봉지가 다 쌀겨인가요. 냄새를 맡아보니 다 냄새가 같은거같아서요. 혹 그중에 누룩가루가 있는거는 아니지요? (또 무식이 탄로나네요) 머리 발모제인가 육모제인가 하는거 만드는데 누룩이 필요해서요. 있으시다면 나중에 제가 다시 부탁드릴게요. 요번주내로 다시 주문올리면서 대금은 정산하겠습니다. 동생도 뭐 김이 안와서 뽀로록 전화 드렸다고 하네요. 그런거로 바쁘신데 전화하지 말고 게시판에 사실만 올리고 나중 주문때 말씀드리면 된다고 제가 넌즈시 일렀습니다. 잘한거지요. 오늘 무우를 뽑으신다니 이제 김장준비(양념) 해야겠네요. 올해 김장은 무척 기대가 되네요. 엄청 맛날것 같은 예감이 밀물처럼... 모쪼록 건강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온종일 시달리며 검사받고온 은평구함옥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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