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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시댁으로 소풍을 다녀 왔습니다. 압력솥에 쌀씻어 담고 텃밭 상추 몇포기 뽑고 김치와 쌈장그리고 수박 한통을 들고 냇가로 소박한 소풍을 갔습니다. 냇가 모래밭에 그늘을 치고 돗자리 깔고 수박은 냇가에 풍덩~ 그물 던져 놓고 열심히 다슬기를 잡았죠 어디선가 라일락 꽃내음같은 향기가 코를 간지럽혀 위를보니 어린시절 두손과 입이 까맣게 되도록 맛있게 따먹던 뽕나무 열매"오디"가 있었습니다. 불과 한주먹도 안되는 양이지만 어쩜그리도 향긋 하고 달콤하던지.... 우리아들에게는 애기포도라 속이고 먹였습니다. 그날 냇가에서 얻은 수확은 피래미 3마리,다슬기 두주먹, 오디 몇알이었지만 자연을 멋삼아 온가족이 둘러 앉아 상추에 된장얹어 먹는 그 맛은 세상그 어떤것과 견주ㅡㄹ수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아직도 군불을 지피는 시댁으로의 여행은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도시의 일상생활로 돌아오기 싫은 정말 자연속에 살고 싶습니다. ---------------------------------------------------------------- ♥주문: 5/26 매실예약한것을 잡화꿀절임으로 수정하고 싶습니다. 된장1, 간장2병 예약합니다. 6월말 잡화꿀절임매실 발송시 같이 보내주시면 합니다. ------------------------------------------------------------------- ♠입금: 5/26 쥐눈이청국 입금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쥐눈이 청국----------24000 잡화꿀절임매실------40000 된장----------------20000 간장2병-------------10000 택배비---------------40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98000 김태현이름으로 송금완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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