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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 지금 막 택배로 보내주신 배와 감을 받았습니다 . 봉지그대로 쌓인 배가 어찌나 달고 시원한지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신청한 배즙도 보내주십시오. 주위에 기침을 달고 사는 분이 있어 선물하고 싶습니다. 곧 입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 - 외삼촌이라 하지를 말던지 누가 들으면 조카한테 배 팔아 먹은줄 알겠다. 배 포장 연습하면서 자네들 두 동서한테 우선 보냈다네 그리고 배즙을 선물한다니 그건 돈을 받다야겠지? 떨떠름하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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