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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전화 받고 넘 놀랬습니다. 차 마니아라고 하곤.. 시음기도 안 올리고... 죄송합니다.^^; 먼저 주문에 대한 입급입니다. ☞ 쌀 선매분 현미 10Kg 밀쌀 2Kg...........5,000 앵두 1Kg...........7,000 야생녹차 2봉....60,000 택배비............. 8,000 ------------------------ 계.................80,000원 저는 남편이 좋다고 하면 음... 좋은데 하고 마시는 정도입니다.^^; 남편한테 자세히 어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녹차만드는데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우선 크기는 보통은 세작정도의 크기로 만드는데, 중작은 아니지만 약간 크다고 합니다. 우전이나 세작차잎이 아니어서 두껍고 질기다고 합니다. 그리고 맛은 진하고 좋은 기운도 느껴진다고 합니다. 보통 차를 우려서 3번에서 많으면 4~5번 정도 마시게 되는데.. 맛이 진해서 5번 우려서 마셔도 맛이 좋다고 합니다. 유기농으로 차를 재배한 것과 야생으로 자란 것과는 향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산도라지와 재배한 도라지의 비유를 예로 들었습니다. 차를 잘 못만들어서 맛이 약간 떨어지는 것이 흠이라고 했습니다. 차도 좋아야 하지만, 만드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야생의 차맛이 느껴져서 좋다고 합니다. 좀 더 잘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얘기했습니다. 지난 주말 코엑스에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차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녹차도 많이 마시고, 또 저렴하게 차도 구입하구요.^^; 차 만드시는 스님을 뵙고 얘기를 들었는데, 차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달기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보우농원 차도 두봉이나 받았는데.. 좋은 기회여서 구입했습니다. 남편이 개인적으로는 지허스님의 금둔사 차와 신광수씨의 차를 좋아합니다. 너무 고가라 지금은 저렴한 조태연가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향도 진하고 맛도 좋고 좋은 기운도 느껴진다고 합니다. 참... 그리고 비닐팩에 넣어 보내셨는데, 습기가 많이 먹어서.. 모두 덜어서 다른 곳에 보관했습니다. 팩에서 냄새도 조금 났구요. 다음엔 비닐봉지에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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