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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번 보우농원 잔치때 사모님께서 오이와 함께 싸 주신 상추가 떠오르네요. 그때 워낙 이것저것 싸 주신 것이 많아서리 상추를 금방 먹을 수가 없었거든요. 물론 보우잔치 현장에서는 모두들 돼지고기 싸서 맛나게 먹었었지요. 그런데 보통 집에서 먹는 상추랑은 다르게 상추가 우선 크기도 무척 크더라구요. 무농약으로 그렇게 잘 키우셨다니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거든요. 게다가 그때 송하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상추를 금방 못 먹으면 씻지말고 흙묻은 상태로 냉장고에 두면 4~5일 이상은 갈것이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1주일 정도 두었다 먹었는데도 싱싱함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보통 일반 상추를 사다 먹으면 씻는 것이 굉장히 신경쓰이잖아요. 대체 몇번을 헹구어야 안심이 될지... 그리고 이상한 자잘한 거품 같은 것이 몇번을 흐르는 물에 헹구어도 계속 미끌미끌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 무농약 상추만 사다 먹은지가 1년이 넘었는데요, 우선 상추 씻을 때 물절약이 되어 좋습니다. 농약 안 쳤으니 먼지 정도만 헹구어내면 되잖아요. 게다가 확실히 더 고소해요. 정말이예요. 드셔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게다가 보우농원을 통해 이번에 공급해 주시는 상추... 강추입니다. 제가 먹어 보고 추천 드리는 것이니...^^* 저도 요새 정신이 없어 여기 자주 들리지도 못하는데... 빨리 머리 굴려 보우농원에서 뭘 주문할까 정해서 상추맛 다시 한번 보아야겠습니다~~~ ♬♪♩ 보우가족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모두모두 행복하셔용~~~ 김상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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