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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까지의 주문중에서 채소즙을 방심하여 주문량에 부족하여 김미예님 2 상자 / 이정희님 1상자외 일절 / 김혜경님 1 상자외 일절 / 박종애님 1 상자외 일절 박정아님 1 상자외 일절 / 정진님은 채소즙만 1 상자 해서 여섯분에게 나가지 못하였습니다. 내일 토요일 만들어 월요일 발송하겠습니다. 미안미안 합니다. 그리고 이복희님 전주따님에 보내라는 채소즙 1 상자 이름도 전화도 없어 보내지 못하고 있고 제주에 유윤서님 회원가입은 하였는데 전화번호가 없어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문하시고 한번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으련만 너무나 아쉽습니다. ♧배추값이 너무 비싸다보니 오늘도 묵은김치가 많이 나갔습니다. 그 고급 배추김치가 2 Kg 에 5000 원은 애초부터 억울한 일이나 예측잘못으로 너무 많아 묵은김치로라도 밀어내려 하였으나 그간 별로 시큰둥 하여 왔는데 오늘은 마누라가 무척도 억울한 모양입니다. 용곡냉장창고에서 2007년산 2 상자 (60Kg) 를 내어와 소분 포장하라 하였더니 잘못알고 2009년산 바로 새김치를 내어다 주었던 모양입니다. 작업이 끝나갈즈음에 마누라가 그걸 발견 하였던 모양입니다. 세상에 멀쩡한 새김치를 이 금치시대에 그렇게 홀대할수가 있느냐고 계속 안타까워하기에 그것도 받는사람 복불복 아니냐 하고 잊어 버리라 하였습니다. 그럴수도 저럴수도 있는일 이라서 말입니다. ♧나이들면 일을 줄이고 조금은 느긋해 지라고들 코치 하지만 왠일인지 일은 자꾸만 불어가니 세상에나 모심고 논말리고 풀들 베어주고 다시 물을 넣엇을때가 6 월말인데 그리고는 논에 가보지 못한것이 7 월 8 월 9 월이니 3달을 가 보지 않았습니다. 워낙 바쁘기만 하는데 가 보면 풀은자라 엉망일텐데 해결도 해 주지 못할려면서 가 보면 괴로울 일이라 벼들에게 일임하엿다가 이제 수확하려면 물꼬는터서 논은 말려야 하는것이러 어제 들어갔더니 길에 키가넘게 풀이자라 집입이 불가라 어떻든 아침부터 트랙터 제초기로 풀베어내어 길은만들고 풀베기작업을 시작하니 이제 조금 논 같습니다. 애초에 수위가 자동조절되도록 장치가 되어 있기에 물걱정 없어 일임한것인데 논두럭에서 1~2 메터는 넝개미 와 봇풀이 점령하여 벼가 하나도 없으나 논 안쪽으로는 이근년에 가장 풍년으로 황금물결이 일렁이는것을 보고 한참을 박장대소 하였습니다. 농약을 칠까 풀을 베어주기를 하였나 거름을 주기를 하였나 전혀 그런일 없이 잘자라 주엇으니 세상에 이런 농사도 있을수가 있나.....작물은 주인 발자욱소리 듣고 자란다는데 속없는 함적굴 나락들은 자기들 알아서 잘 자라 주었으니 대한민국 최고 청정미라... 이런 장면은 전국에서 아마 보우농원이 유일 할것 입니다. 나같이 바쁘고 그리고 태평하고 그리고 무심한 농부는 조금 덜떨어진 나 하나로 충분 할일 입니다. 이렇게 주말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말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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