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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우에 먹을거리 주문하고 즐거운 마음에 이 저녁 다시 들어와 보니, 보우 가족들의 따뜻한 환영의 말씀이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 토마토 한 상자가, 저희 집에서는 며칠을 못 먹게 생겼습니다. 저와 작은아이가 들락날락 몇개 째인지 모르게 먹고 있어요. 저희는 씻어서 그냥 손에 들고 먹습니다. 토마토를 별로 즐기지 않는 큰아이도 한개를 들고 먹으면서 "엄마! 맛있어요." 합니다. 그동안 아쉬움에 한살림의 토마토를 몇 번 주문해 먹었는데, 맛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밀린 글을 보다보니 토마토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를 읽고는 (7월 1일자 글이니 제가 받은 토마토 맛과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하하핫~ 얼마나 맛이 좋았기에 지금의 맛도 썩~ 훌륭하던데요. 오우~ 배즙이 일시 품절이겠지요. 그럼 배즙은 다시 나올 때 주문하겠습니다. (친정아버지는 배즙을 보내드려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이 배즙 드시고 기침을 하지 않으셔요^^) 오디 말림의 맛을 칭찬하던데, 그 오디 맛을 돈 생각 하지 말고(^^) 맛을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후에 올린 글의 주문은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참! '무 엿'은, 가래가 끓는 감기에, 목 감기에 아주 아주 잘 썼지요. 따뜻한 물에 무엿 한 수저, 가루 생강을 넣고요. 천천히 마시면 맛도 좋지요. 지난 4월에 아이들이 감기를 한 차례 앓았는데, 무엿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가정 상비약으로 집에 한 병씩 보관 해 두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셔요. *^^* * 주문내역 * 1. 사과즙 1 상자(사과즙 맛도 뛰어난데, 워낙 뛰어난 배즙맛에 밀려서 ^^) 2. 무엿 1병, 3. 황매 아카시아 1병 4. 오디말림 1병 5. 공간이 있으려나... 특선배초나 (혹시 담아 놓으신 것 있으시면)6년 묵은 사과식초로 채워 주십시요. 저에게는 쓰임새 최고인 천연식초 입니다. 먹고 맛사지하고 마시고 린스하고 거듭 말씀을 드리지만, 머리 가려움증에 두피 맛사지를 해 주면 최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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