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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과 대봉시 잘 도착했어요. 그런데 단감을 주문한 분이 본가 동네에서 감을 부치는 일이 생겨 저희가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어요. 단감 맛이 입에 딱딱 붙어서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식품이 생긴 셈 이예요. 때로 어떤 먹을거리들은 '빨리 안 먹히는 데, 이걸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빨리 소비하는 묘안은 없나..'다소간의 걱정과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약간은 대하기 어려운 친지 댁에서 보내주는 먹을거리들이 그래요. 수확한 곡식이나 과일들 중에 돈이 될 것들은 빼고 보관을 잘 못하여 곰팡이 나거나 처치하기가 애매한 것들을 아까우니까 같이 먹자고 지나친 양이다 싶게 담아 저의 집으로 보내주는 데, 홀대하자니 죄스럽고 열심히 먹자니 눈물겨울 때도 있어요. 하하하^^ 배부른 투정하고 있죠? 제가.. 어른 주먹만 한 탐스러운 저 대봉 시는 어떻게 숙성시키면 가장 맛난 홍시를 만들 수 있을 지 알려주세요. 할 알이라도 끝까지 맛나게 먹고 싶어요. *^^* --------------------------------------------------------------------------------------- 참, 오라버니, 오늘 우체국 다녀왔어요. 지난번 저희 집에 방문한 세종대왕님도 같이 소포상자에 담아 광주로 모셨습니다. 바쁘신 데 훼손된 지폐를 교환하러 일부러 나가시게 하는 게 아닌 듯하여 제가 신권으로 동봉했어요. 잘했죠? 칭찬해 주세요.*^^* -------------------------------------------------------------------- 토마토 즙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려해요. 토마토도 여름내 챙겨주시는 분이 있어서 보우에서 구입은 그리 자주 못했지만 제가 토마토를 밥처럼 좋아해서 구워먹고, 삶아먹고, 날로 먹고, 볶아먹고……. 아무튼 평소 많이 먹어요. 그런데 이게 좀 찬 성질을 띤 식품인 지라 한 여름 빼고는 많이 먹히지 않는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토마토효소를 대신 먹고 있지만 담글 때의 설탕에 따라 맛이 살짝 거부감 들기도 하고, 기능식품의 의미를 두고 먹기 때문에 흡족히 먹는다고까지는 못해요. 그런데 보우에서 야심차게 만들어 주신 토마토 즙 덕분에 이런저런 고민이 한 큐에 날아갔어요. 저는 체질적으로 물을 잘 못 먹는 사람이에요. 받지도 않고요. [건강비법: 아침공복 물 한잔~!] 슬로건이 참으로 매혹적인 데, 저는 물을 먹고 나면 배가 아프고 울렁증이 생겨요. 차나 과일을 통해 수분을 충족하곤 있지만 순수한 물만 못하잖아요. 일부러 물을 챙겨먹지 않고 넘어가는 습관 때문에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속설(?)에 딱 걸린 케이스예요. 기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일리가 있는 이야기래요. 필요한 수분을 적정량 공급해 주지 않으니 70%이상 유지해야하는 인체 내부에서 24시간 비상체제가 가동되어, "이 못된 숙주는 수분을 제 때 공급해 주지 않으니 언제고 수분이 들어오기만 하면 있는 대로 뽑아 저장해둬라! 한 방울이 아깝다. 가급적 손실되기 힘든 부위에 차곡차곡 저장해서 응급상황에 대처하자~" 는 대충 이런 이론. 제가 지금은 두뇌 활동량이 많아서 지금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지, 조금만 방심하면 쌀가마니가 비웃을 몸매 되는 거 시간문제 체질이예요. "둥글게 둥글게~ 짝!♬" 저처럼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분들~ 여기! 저기? 그래요 거기! 이제 물을 자주 드셔보세요. 물을 평소 꾸준히 적정량 마셔주면 일부러 저장하는데 에너지 소모하지 않고 미련 없이 노폐물과 섞어 자연스레 배출을 해주니 다이어트가 저절로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론을 알고 있어도 물을 챙겨먹기 힘들다는 분들도 분명히 계세요. 그런 분들께 바로 보우 토마토 즙을 권해드려요. 참 신기하게도 이 토마토 즙은 하루에 5~6봉투라도 전혀 거부감이 없이 마셔집니다. 다른 기능성 즙은 '일부러 챙겨먹어야지, 끄응;; 먹자;; 자, 먹고 건강해지는 거야.' 이런 각오와 자세로 섭취를 해왔었는 데, 토마토 즙은 목마르면 자연히 손이 먼저 가는 마치[ 2.0%모자랄 때, 폭하리땀맛음료]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겁니다. 단맛이 적고 시원한 느낌만 있으니 심리적으로도 편안해요. 보우토마토 즙을 마시고 제게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소변을 자주 보다는 것이에요. 평소 물을 자주 안 먹으니 자연히 소변보는 횟수도 남달리 적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수업 사이사이 쉬는 시간마다 기분 좋게 GO~(얘기가 영.;;)...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요. 또 우리, 피곤한 날이나 늦은 저녁을 급히, 짜게 먹은 날엔 유난히 밤에 물을 많이 먹게 되어 다음날 영락없이 퉁퉁 붓곤 하잖아요? 보우 토마토 즙은 몇 봉을 마시고 자도 그런 현상이 없어요. 순환계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거 맞지요? 토마토 즙엔 vit K가 많아서 칼륨손실(배출)을 막아주는 데, 같이 복용한 짭짤한 보우함초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나트륨과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도움을 주리라 믿고 있어요. 추가정보가 더 없나 네이버 검색창을 이용해 찾아보니 토마토 즙에 항암효과가 있다하고, 여성 열감을 진정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며, 대장 기능을 좋게 하여 변비를 해결해주고, 부수적으로 비만을 예방시키며, 당뇨와 손상된 간에 효능을 보인다고 나오네요. 더불어 피부를 깨끗하게 해 주고요. (이런 이야기들이 과대광고에 속한다고 판매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언급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이 시대 최고의 지식인 네이버님께서는 그리 말씀하십니다.) "그 증상 저요, 저요~ " 손 누가 누가 드는 지 다 보임 염장을 확실히 질러(??)드리기 위해 토마토가 만들어준 제 옆구리사진이라도 찍어 올릴까 했지만 범국민적 모니터정화차원에서 참기로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토마토 즙이 맛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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