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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엄청 먹어서 괜히 번거롭게 해드렸나본데... 제가 혹시 무 중독? 이 아닌지 모르겠어요. 모든 것의 중화를 이걸로 풉니다. 생배추는 없어도 괜찮고요. 그러나 무는 꼭 있어야 하는데... 저는 성격이 좀 강한? 편이어서 양치질을 엄청 강하게 해대서 치아의 상아질을 다 깍아 먹었답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께 혼나고 점심때 이닦는것은 포기하고 칫솔도 바꾸고 했지만 회복은 불가능하고... 그래서 비싼 식초를 사먹었습니다. 그래서 치아를 무척 아끼는고로 조금만 시어도, 달아도, 물로 헹굽니다. 제가 산미를 느낀다니 그냥도사님께서 걱정하셨군요... 그런 것 아니니 마음 푹 놓으셔요. 저는 무와 초가 제게 잘 맞습니다. 목이 늘 부은 상태였는데..말끔해졌습니다. 목을 많이 써서 늘 목이 쉰 목소리였는데...장복하면 제 목소리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사과식초 기대됩니다. 배추고 무고 식초고 양은 많지 않은데...제가 다 가져가는 것 같아 다른 회원님들께 죄송하네요... 그래도 무는 많이 묻으셨다니 추가주문해두시면 모아서 캐시겠지요? 고맙습니다.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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