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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농원에서 유채 기름에 대해서 처음 의견을 내신 분은 <심진주>님 -3284번글-이신데... 요새는 통 안들어오시네요. 심진주님께서 유채기름을 짜면 어떻겠냐고 하시면서 좋은 의견을 주셨었는데요. 그때 마침 보우잔치 때라 자연히 여러 사람들이 유채기름에 대해서 의견들을 내셨지요. 그 때의 의견들이 우리나라의 식용유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 이었습니다. 옛날에야 튀김이나 볶음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으니까 들기름정도로 조리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을 것이고 요새들어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먹다보니 식용유 수요가 많아졌는 데... 문제는 현재 식용유들이 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미국산 대두, 옥수수라는 것과 올리브는 그 점에서 안전 하다고 하나 완제품 수입이라 비싼데다 그것도 못 믿기는 마찬가지이고요. 유기농매장들에서 파는 현미유, 미강유도 유기농이라는 100% 보장이 없고 생산과정이 미심쩍다는 거 였습니다. 그래서 그 대안이 유채기름였는 데...유채는 아직은 농약이 필요 없는 작물이고 기름의 성능도 좋으나... 이게 손익 분기점이 돼려면 어느 정도 수요가 있어야지 몇사람 사먹는다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우리 보우식구들 100명 쯤 잡고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데 까지 접근했던 겁니다. 송하선생님께선 이일, 저일 너무 번다하게 벌어지는 일들에 당연히 조심스러우실 밖에 없으실 거고 시간도 없으신 터라 이종사촌형님 되시는 이일남님께서 총대를 메신거 같습니다.-고맙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한 거로는 현재 국산 유채유를 생산 판매하는 곳은 없고 개인적으로 유채씨로 참기름 짜듯 직접 짜서 쓰는 식당들이 있더군요. 제주도에서도 시도하다 실패 한 이유가 아마도 홍보가 안돼 수요가 지속되지 못한 것이 값 싼 식용유를 대기업에서 쏟아내니 가격경쟁에서 실패 할 밖에요. 먼저 보우에서 유채기름 생산의 장점을 우선순위로 본다면 1. 유전자조작 아닌, 무농약 유기농 작물이다. 2. 소규모 가내공업식으로 착즙하므로 첨가물없이 순수한 과정을 믿을 수 있다. 3.가격이 양심적 일 것이다. 장애요인으로는 1.수요를 예측 할 수 없다. 2. 생산의 경험이 없어 돌발요인이 예상된다. ▶현재 시중 식용유 현황은 * 유기농 유채유 -- 일본 수입산 완제품 -- 500 mL 에 만오천원 *국산유기농매장 -- 미강유 900 mL- 5200원 --현미유 500 mL 4000원 *대형 쇼핑 몰 -- 최상급 보르게스 올리브유 완제품수입 500 mL 6300 원 그런데 <웰가>라는 상표로 캐나다산 유채씨기름이 채종유(카놀라유)라는 이름으로 시판되는 데 900 mL 에 1590원인데 참 싸기도 하나 글쎄요...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 유채기름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카놀라유라고 최상급식용유로 대접받죠. 식물의 씨앗으로 짠 기름은 채종유라 하는 데 면실유와 유채유가 대표적인가 봅니다. 오메가 3 가 있어 효능과 맛에 있어 식용유에서 최상급의 대접을 받는다 합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본 바로는 캐놀라유나, 올리브유나, 맑고 투명하기는 거의 구별이 안될 정도로 같더군요. 그게 아마도 <정제>라는 기술이가 본데... 자연식매니아들이 제일 꺼리는 <정제>가 아닐지요. 정제하려면 첨가물과 바람직하지 않는 방법이 있어야 하고 껍질을 깍아서 좋은 성분이 없구요. 그럼에도 모든 것들이 정제해서 시판되는 거 보면 대중적인 거에 맞 출 수 밖에 없는 대기업의 상업 속성 아닐 는지요. 무조건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이 유채가 나물로도 좋고 종자유로도 좋고, 대량재배도 용이 하고 무농약으로도 무던하고, 여러모로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데요. 엑스트라 버진 훠스트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최상급올리브유도, 국산유기농 현미유, 미강유도 못 믿기는 마찬가리라 제외하고요. 일본산 유기농 유채유는 믿기는 하겠는데 일본이라 제외하고요. 대안은 보우유채유 밖에 없겠는데... 이일남님!! 저도 보우식구들이 얼마나 사 드실 지... 생각으로 청국장 만큼은 나가지 않을까 하지만... 우선 조금만 시도 해보면 돼지 않을까요? 짜는 것은 일반 기름집 이용하는 걸로 해서 그냥 참깨로 참기름 짜는 과정처럼요. 그렇게 동네 농사 정도로 한 번 해 보면요. 아니면 지금 유채종자로 기름을 짜셔서 단가 정하셔서 공지띄우시면 먹어보고 무슨 결론이 나지 않을까요? 그다음에 파종을 하면 어떨는지요... 유채종자를 사실 수 있다면 우선 참기름짜듯 해서 판매해보면요.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이런데 신경써서 개발하면 우리나라 농업도 살고 국민들도 좋은 기름 싸게 먹어 좋고 하련만... 정말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너무나 한 거 같습니다. 별 수 없고... 우리 보우식구들이나 유기농유채유 한번 먹어봅시다 여러 회원님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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