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 유성에 지금도 통신학교가 있던가요?

글쓴이:

김희규

등록일: 2002-12-22 07:02
조회수: 1860

ː[김천애님께서 남긴 내용]
ː보우농원이 편안한가 봐요..
ː오늘 어릴적 친한 친구 세명이 모여 일년 동안 쌓아 놓았던 이야기 보따리를
ː풀었습니다..
ː꼬박 날밤을 새었지요..
ː그런데 지금 이시간 제가 왜 여기에 있지요??

내가 군대를 ROTC7기로 다녀왔는데 학교를 졸업하던 69년도 봄에 충북괴산군의 37사단에서
기본교육이 있은후 통신병과를 받아 다음으로 이동한곳이 대전의 유성구에있는 대전통신학교였는데
그때 유성이 충남 유성군이었는지 유성면이었는지 하여튼 그때는 대전시 유성구는 아니었어요.

그때 유성은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었으나 통신학교는 주변에 농토였고 이른봄에 보리밭에
인분을 뿌려놓아 향내가 진동하던 그 때 그시절이 그리워
유성을 지나거나 택배주소를 쓸때마다 유성이 나오면 24살 젊었던 시절이 그리웁답니다.

1234 2009-09-20 09:14:46 [삭제]

유성 사람입니다.
당시에 대전역에서 대전변두리 현재 괴정동(경성큰마을 아파트) 쯤(예전의 통신학교)을 지나 큰 냇물(만년교)을 지나 유성온천(충남 대덕군 유성면 봉명리)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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