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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포도즙! 아이가 저녁 급식 시간에 잠깐 집에 들렀다가 문 앞에 도착해 있는 택배상자를 먼저 발견했대요. 얘가 이 포도즙을 많이 기다렸어요. 맛있어서 세 봉투나 먹고 가서 다시 공부 잘 하고 왔다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한 봉투 음미하듯 천천히 마셔보니 포도즙 매니아들이 왜 그렇게 열광을 했나 쉽게 이해가 됐습니다. 고급 와인색에 깔끔한 풍미, 침샘을 기분 좋게 자극하는 알맞은 산도, 분명히 다른 포도즙과 구별되는 투명함과 깨끗함. 식품 자체가 지닌 고유의 단맛이 얼마나 몸을 편안하게 해 주는 지 다시 느낍니다. 가족들 매일 두 봉투 씩 챙겨줄게요. 피로에 분명 도움 클 거예요. 입맛 돋우는 데에도 주효하겠고요. 더 많은 분들이 이 포도즙을 마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토마토도 정말 고맙습니다. 탱탱하고 찰진 최고급 토마토예요. 일터에 반 상자 가져다 놓고 허기 질 때 틈틈이 먹을게요. 토마토 보고 많이 행복했습니다. 송하님 손을 거치는 생산품들은 어느 하나 최고 아닌 것이 없어요. 정성스레 잘 키워진 아기들을 안아 올려보면 아무리 체구가 작아도 야무지고 무거워, 얼마나 생명력이 들어 차 있는 지 금방 알잖아요. 보우 식품들이 꼭 그래요. ------------------------------------------------------------------------------------- 부추김치 칭찬을 한 번 더 하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신선실에 모셔놓고 아껴먹던 부추김치. 보내주신 지 시간이 제법 흘렀잖아요. 아마 제가 보통 때 처럼 부추김치를 담갔으면 이미 물러서 씹을 수도 없을 뿐더러 군내까지 동원되어 더는 손이 가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보우 부추김치는 어떻게 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깊은 맛이 더해지는 것인 지, 심지어 아구찜 속의 콩나물 씹는 그 이상으로 아삭아삭 거릴 수가 있는 것인 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회원님들, 아직 부추김치가 남아있다면 주저마시고 주문해 드세요. 찬바람 부는 가을 저녁 식탁에서 이 김치의 진가가 더 빛이 나네요. ---------------------------------------------------------------------------------- <<오늘의 추천 상품>> ♣생참깨 / 내용물 1 Kg 진공포장 / 봉지당 20000 원. 이 참깨로 위의 참기름과 볶은 참깨를 만듭니다. 참깨가 외관은 깨끗해 보여도 씻어보면 황토 물도 많이 나오고 모래도 많이 나옵니다. 수확과정에서 묻어 들어간 것 입니다. 그래서 2008년 4월 부터는 바로 식용이 가능하도록 씻어 일어 다시 말려 보냅니다. <<< 세척하여 말린 참깨를 바로 볶으면 타지기만 할뿐 볶아지지가 않습니다, 반드시 다시 물에 담갔다가 젖은 상태로 볶아야 합니다.>>> -------------------------------------------------------------- 농사짓는 부모님들께서 참깨를 챙겨주실 때도 대개 씻어서까지 담아주시지는 않을 겁니다. (볶아서 빻아주시는 부모님도 물론 계시지요) 음식과 가장 가깝게 접하는 조미료인 참깨를 흙 묻은 상태로 회원 손에 건네주지 않으려는 사랑, 정성이 참 깨 한 톨 한 톨 안에 얼마나 터지도록 들어있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흙깨서... 심어서... 물줘서... 솎아서... 풀베서... 묶어서... 순따서... 키워서... 베어서... 묶어서... 말려서... 털어서... 모아서... 골라서... 말려서... 씻어서..................................♥ 일어서..................................♥ 말려서..................................♥ 담아서... 보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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