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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물러설것 같지가 않던 추위가 갑자기 물러가고 촉촉한 봄비에 매화꽃 꽃망울이 부풀어 오르는것을 보면서 또 한해가 시작 되는 생물의 섭리가 새삼 신비합니다. 과수원 정리도 하고 묵은 풀도 베어주고 과수원 개편 작업들도 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날은 따뜻한 방에서 느긋하게 쉬었으면 좋겟는데 잠깐의 편안함이 다음 리듬을 잃어 버릴까 염려되어 밭에 나갈수 밖에 없습니다. 백선생님의 재촉?으로 작두콩을 제작년에 심어 실패한 이유가 콩이 타고 올라갈 덕이 없었기에 작년에는 작심하고 건축용 파이프 박아 철망 휀스로 깔아주니 콩들이 아주아주 잘 자라 주었지만 그걸 막상 키워보니 판매가 어려웠습니다. 내가 구입코자 할때는 Kg 당 50000 원을 홋가하더니 내가 팔려하니 무관심이라 급한김에 그걸 깍지채로 썰어 말려서 볶아 놓으니 그 많아 보이던 작두콩이 불과 20 여 봉지에 불과 하였습니다. 파이프 값이 기둥과 크로스 2 단으로 합하니 70 개에 금액이 15000 X 70 =105 만원 포크레인은 자가용이지만 불러온다면 30 만원 펜스값이 40 만원 그걸 썰어 말리는데 써는인건비가 3 만 뻥기게로 볶아 오면서 8 만원 그 합게금액을 190 만원으로 잡고 그걸 20으로 나누어 보니 봉지당 95000 원이라 그 작두콩 1 봉지에 95000 내라 하면 영감이 노망들었다 할것이라 거두절미하고 상식선에서 봉지당 20000 원 하겠다고 공지 하엿었습니다. 물론 그 덕은 매년 건재할것이니 그것도 투자?로 보면 될것이기는 합니다. 금년에는 작두콩 심지않고 울타리콩 심을것 입니다. 울타리콩이 밥콩으로는 최상이라서 말입니다. 쑥은 한참들 밀고 나오지만 아직 캘정도로 크지는 않아 아직은 준비할수가 없어 통과 하기로 하고 고추장을 새로 만들려면 준비가 두어달은 걸려야 하는것이라 당장 대답은 어려운데 무우고추장이라는 말은 무말랭이를 고추장에 버무리란 말씀인데 그게 인기가 있을까? 생각되는것이 고추가루 값 거두기도 어려울것같은 생각입니다. 작년 가을에 거금을 들여 많이 만들어둔 죽염고추장에 무말랭이를 버무려 판매 한다면 옛날 시골말로 쌀팔아 보리밥 사먹는 격이라 걱정인데 이 죽염 고추장이 워낙 비싸서 팔리지가 않고 있으나 고추장은 세월 갈수록 맛이 나는것이라 그건 내가 버틸만 한 일 이기는 하여 마음은 느긋합니다. " 전에 생식 만들의향은 어떻게 되었신지? ' 이 말씀은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가지 않으니 설명 부탁 드립니다. 위 이야기들은 그렇다는것이지 언제나 정다운 백선생님에게 항의? 하는 내용은 절대로 아니므로 통과 하셔야 합니다. 밭에 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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