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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이곳 영국은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전 아침에 송하선생님 말씀대로 상추싹을 솎았습니다 제가 뿌린 씨앗이 모두 싹이 날거라고 믿어지지 않아 무조건 많이 뿌렸는데 상추싹을 솎으면서 맘이 많이 아팠습니다 얼마전 떡 만들때 믹서기를 사용해보라고 하셨죠? 제가 드뎌 떡을 만들었습니다 밥으로 떡을 만드셨다기에 찬밥 조금 남은 것으로 볶은 참깨와 생콩가루 볶아 떡을 만들고 시루떡을 쪄서 콩가루를 찍어 먹었더니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재원으로 와서 회사일로 너무 바빠 늘 늦게 들어오는 오빠를 위해 떡과 김치로 도시락(저녁간식)을 싸주었습니다 결혼은 미친짓이다라는 말에 동감하신다구 하셨죠? 전 저만 이렇게 마이너스건강법 실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줄 알았어요 제가 너무 유별스런건가?하는 생각도 가끔 혹은 자주 들때도 있구요 하지만 음식의 오염과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저로서는 타협이 안 되더라구요... 내 사랑하는 사람들...그들만이라도 바르고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라는 신념으로 마이너스건강법을 완벽하진 못하지만 실천하고 있습니다 앗...또 본론에서 벗어난 주절 주절 제 수다가 나오고 말았네요 어쨌든 제가 여기서도 떡을 만들수 있도록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조선생님께서 만드시는 독특한 요리에 이름을 하나 하나 만들어주어야겠습니다 밥으로 떡을 만들다라는 제목의 떡의 이름은 무엇으로 할까요?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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