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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싸랑하는 선생님 ! >생신 축하드리옵니다 ^ ^ > >제가 마지막으로 주문글 올렸던 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선생님께서도 음력으로 그 날이시라 통신사로부터 축하 문자가 >날아온다 하셨잖아요 >아 유 우 우 우 선생님과 나 사이에 이런 연결 고리가 ! ! 하며 >괜히 혼자 좋아했는데 >이런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으로서 어찌 축하글을 아니 올릴 수가 있겠습니까 ^ ^ > > >생신 축하드려요, 선생님 ^ ^ >무엇보다 불편한 곳 생기지 않게 >건강 건강, 또 건강하시기를 금호동에서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 >폭설에 한파까지 겹쳐 기어이 택배가 나가지 못하는 날도 있었던 거 같은데 >선생님의 지휘를 받고 있는 그 많은, 착한 먹거리들이 >이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건 아닌지 > >선생님 건강하시구요 >말로는 다 설명 못할, 선생님의 그 크고 넓은 마음 >항상 존경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 >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새해 복 왕창 받으세요 >선생님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 아자 아자 아자 ! ! ! ! ! 내 생일을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생일이 동지와 비슷하게 맛물리기에 해마다 동지팥죽 쑤어서 공간메움으로 돌리곤 하였습니다. 금년에도 그리하라 하였더니 이 추운데 어떻게 할거냐 하여 날 풀리면 늦게라도 거국적?으로 생일잔치?를 할 생각으로는 있습니다. 오늘 (어제) 생일상 이라고는 마누라가 끓여주는 미역국 한그릇 아침에 얻어먹고 지금 한창 조립중인 과일즙 포장기 부품구입하러 시내 여기저기 다니며 돈푼께나 쓰고 다니다 늦게 돌아와 한참 작업하는데 제 애비생일쇠어 준다고 다들 모였길레 나가서 외식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치나 道理상으로 보아서는 큰며느리가 음식장만하여 다들 불러서 집에서 식사를 하여야지 말만 생일 쇠어준다고 생색내며 모여서 애비한테 밥얻어먹고 가는꼴이라 그게 무슨 생신상 이라고..... 지금 내 입장이 아무 철없는 큰 며느리에게 그런 기대나 교육은 언감생심이라..... 큰딸에게 훈계하기를 너네집도 시부모님 생신날 다들 모아 외식하는것 같던데 다음에는 네가 음식장만하여 다들 불러 잔치를 하여야 한다고 설사 외식으로 밥얻어 먹는한이 있더라도 말로만 이라도 그렇게 몇일 버티어야 하는것 이라고.... 집에서 정성으로 준비하는것이 당연 도리이고 맛이고 멋인데 무슨 외식이 장한것인양 생각하는 세태가 심히 걱정인데 마누라는 제가 쓰는것 아니니 설겆이 하지 않는것만 잘 하는줄 아니 이 아니 답답 합니까만 또 그런 잔소리 하면 분란만 생길 일이라..... 내가 평소에 잠자면서 꿈을 꾸지 않습니다. 무심해서 그런지 아니면 곤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어쩌다 몇년만에 꿈을 꾸기는 하는데 아버님 돌아가시고 30 년에 두번 아바지를 꿈에서 보고 어머님 세상떠나시고 10년에 두번 꿈에서 뵈었는데 5년여 전에는 무슨 비행기 같은 높은 트랩에서 활짝 웃으면서 내려와 나를 안으면서 잠에서 깨었는데 몇차례 꿈에서 망자와는 꿈에서도 대화는 없었습니다. 다른분들 이야기에도 망자의 꿈은 눈맞춤이나 대화가 되지 않는다 하던데....그런가 봅니다. 무척도 추웠던 몇일전 꿈에서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시지는 않고 옛날 부억구석에 웅크리고 작고한 누님 같은데 안고 있어서 왜 방에 들어오시지 않느냐고 안아서 방으로 모시려다 잠에서 깨었는데 역시나 대화는 없었습니다. 잠에서 깨어 괴이한 일이다. 어머님에게 내가 섭섭하게 한 일이있나 ? 아침에 아들에게 할머님 산소에 다녀오라 하니 별일은 없고 눈만 쓸어 내리고 왔다하여 ... 이번 생일에 다들 모여 저녁식사를 함평 나산면에 장어정식 먹으러 가자하여 번잡하니 마을 가까운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나 하자 하였고 큰딸에게 네 할머님이 꿈에나와서 춥다 하시더라 그러니 썩 볼만한 좋은이불하나 가격불문 하고 좋은것으로 사가지고 오라 하였더니 빨갛고 멋진 이불을 사왔길레 깜깜한 밤에 다들 산소에 가서 어머님 묘소에 이불을 덮어 드리는데 마누라 왈 어머님만 춥겠습니까 같이 계시는 아버님도 할머니 할아버지 증조부모 다같이 추울것인데 다들 꿈에 나와 나도 춥다 하시면 다 덮어 드려야 하는것 아니냐 하여 내 대답이 이게 이치나 상식으로는 아닌줄 나도 안다 그러나 내가 너희들을 통해서 어머님과 심정적으로 대화를 하는것이다. 내가 다행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무도 이불 덮어 드리는 일을 반대하거나 이유를 달아 비난하지않고 기뿐 마음으로 따라주는것이 고마울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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