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쌀+과즙 잘 받았습니다.

글쓴이:

미다리

등록일: 2003-02-12 10:26
조회수: 861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물건들 잘 받았습니다.
오늘아침은 간만에 보내주신 쌀과 무로 무밥을 해서 간장에 비벼먹었습니다.
달래나 뭐 그런 것이 있으면 달래간장을 해서 비벼먹어도 맛있는데
(전에 엄마가 봄이면 해줬거든요) 없어서 그냥 비벼먹었지요.
과즙도 맛있어서 신랑이 어제 밤에 다 맛보느라고 한꺼번에 세개나 먹더군요.
저희 신랑고향은 광주거든요.
광주 우산동이구 신랑누님들은 광주 송정리에 사시지요.
그래서 신랑한테 광산구 용동이 어디냐구 물어보니까
자기도 잘 모른다구 하더군요. 광주는 넓다나 어쩐다나..
게시판보니까 봄에 무슨 잔치를 하나봐요.
만약 광주시댁에 가게되면 저도 가도 되는건가요? 호호!!!
어쨌든 물건 잘 받았구요.
감사히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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