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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신재은님께서 남긴 내용] ː저번 독감때도 끄떡 없이 지나쳤던 감기가 ː갑자기 목감기로 오네요. ː - - - 요 몇일사이 전혀 에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나를 힘들게한다.. 지난 토요일 1호 냉장고의 쿨링유니트가 어디인지 모르게 냉매가 유출되어 별수없이 새로 교체 하였는데 10년 이상 써야할 설비를 3년여정도 쓰고 부식이된 이유가 식초의 저장 때문인걸로 추정하는게 강한 산성이 여러부분을 부식시킨 것인데 그 식초 다 팔아서 얼마나 된다고 비싼 쿨링 유니트만 새로 교체하니 허망하더니 그제새벽 작업장에 붙은 화장실에 갔더니 김이 자욱하길레 보니 온수배관이 자연히 터져 밤새? 온수를 뿌려댄 모양이더라.. 그래 아침에 보니 보일러 2대가 똑 같이 연료가 떨어져 있어 허허 했는데. 이런 이거 등유한번 채우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는데 큰방에 장작불때놓고 보조로 연탄보일러 를 살려볼까 하였더니 부식으로 터져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새로 연탄보일러를 새로 사다 놓았는데... 이게 가던날이 장날이라 휴대전화가 아무 이유없이 전원을 ON 하면 저절로 Off 되어 버린다. 이틀이나 여기저기 연락이 되지 않으니 여러사람 괴롭히고있다. 하나 바꾸어 볼까 하였더니 35만원을 달라한다 그래 4만원주고 중고로 바꾸었는데 이게 단축다이얼을 죄다 빼았겻으니 이거 어떻게 한다? 얼마전에 경매에 들어가 구경하다가 고객관리 프로그램이 염가여서 하나 주문하였더니 무슨 名品이라 적어진 CD가 왔는데 이건 참 작난도 아니다. 조해순님이 청국장 가질러 목요일이나 금요일 오시겠다는 글이 뜬다. 제일 급한게 큰방 보조난방 연탄보일러 설치가 급하다. 아침일찍부터 설치하는데 다 마치고 나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처형처제가 와서 놀았으면 될것을 마누라 데리고 나갔다 외식하고 데려다 준단다. 나이 먹은사람들이 속이 없다 허허허고 내색없이 다녀오라하고. 나도 서둘러 연탄불 일어날 시간에 읍내에나가 핸드폰 바꾸어 집에오니 연탄 보일러가 끓어넘쳐 야단이 났다. 에어빼기가 잘못되었던 모양이다. 급하게 다시 물호스이어 다시 물을 공급하여 에어빼기를 하는데 조수가 물을 잠가주면 간단할것을 혼자하다 그만 찬 물을 뒤집어 썼다. 다 마치고 나니 깜깜한데 마누라 데리고 왔노라 잘한척한다. 고맙다 인사하는데 마음이야 편하겠는가. 신발속에 들어간 찬물과 목덜미에 끼얹은 찬물이 불편하더니만 기어 목이 침삼기가 물편하고 어슬어슬 춥고 오한이 든다. 사랑방에 아침에 연료넣고 그때부터 불을 때어 놓았더니 바닥이 뜨근뜨근하여 한 두세시간 누어있었더니 한결 부드러워져 일어나 이렇게 넉두리한다. 내일은 제주에서 보내온 유기농감귤 감귤즙 가공을 실험하여야 하는데 하루만 더 쉬었다 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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