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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병해에 강하려면 영양상태가 왕성하여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퇴비를 벌크로 사오면 가격은 저렴하나 발효되지 않은상태라 완숙퇴비로 바꾸는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였고 또 뿌리는데 퇴비 살포기를 쓰면 통로에다만 뿌리거나 회전속도를 높이면 주간에 묻어버려 그 청소가 오히려 일이었고 포대퇴비를 사오면 가격도 비쌀뿐더러 산업폐기물이 섞이었을지도 몰라 걱정이고 또 경운기에 퍼담아 삽으로 뿌리기가 여간아니게 고통스러웠습니다. 가장 이상적이라 하면 완전히 발효된 유기질 비료를 주로 수관하부에만 충분히 뿌려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나무밑에다 뿌려야 한다는 그런점에서 해결의 방법이 없었습니다. 마침 우리농원에서 3Km 떨어진 거리에 대규모 수출 양돈단지가 있는데 거기에서 돈분뇨(돼지똥오줌물) 을 최상의 방법으로 토착미생물로 완전히 발효되어 돼지사료에 첨가하여 다시 먹이기도하고 돈사에 뿌려주어 병해의 방역으로도 쓰고있는 최상의 유기질 액비를 언제라도 얼마라도 무상으로 가져다 쓰기로 하고 서둘러 액비를 운반하고 땅에 바짝붇혀 나무아래에다만 뿌려주는 장치를 하여 액비 살포기라 그렇게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이모습은 액비살포기의 앞모습으로 용량은 2톤 탱크이고 가운데 붙은 모노프렉스 펌프를 트랙터의 PTO로 직결하여 가동하는데 모노프렉스 펌프가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싸나 그 용도가 참으로 좋아서 수직 40M 를 품어올릴수 있으며 1 분당 600 리터를 품어내는 용량을 가지고 있고 일반 영농에 양수기로도 사용가능하고 땡크에 자기가 퍼 담을수있고 탱크에서 품어 다시 탱크로 넣어 혼합이나 교반용으로 사용하여 붕사나 석회나 게르마늄 분체(가루)를 물에 섞어 뿌림으로 정확하고 고르게 쉽게 살포할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액비살포에서 큰 장애물이 트랙터에 앉아서 살포의 시작과 중단을 조작하는것인데 이점이 지극히 쉬어 PTO를 작동하면 뿌려지고 작동을 정지하면 뿌려지지 않는 지극히간편하면서 편리한 구조로 만들었고 뿌리는 양도 PTO의 속도를 높이면 많이 나가고 저속으로 하면 적게도 아주 적게도 분사가 가능합니다.  이사진은 액비살포기의 뒷모습으로 하단부 좌측에 땅바닥 살포용 노즐이 5개가 붙어있어 그 높이나 분사각도나 방향을 손쉽게 변경이나 조절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분사노줄이 차체 밖으로 돌출되어 있으면 작업중에 나무나 장애물에 걸려 파손되기가 쉽고 또 도로를 이동중에도 위험하고 밖으로 밀어내고 또는 접어넣는 장치도 복잡한데 그렇게 하지 않고 차체 안으로 넣어 성능을 높이면서도 간편하고 견고하게 하였습니다. 분사노즐을 양족으로 하면 양쪽다 불리하여 질수 있기에 한편에다만 달아도 주행 속도가 빨라 별로 불편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액비살포기로 년 4~5회정도 충분한 양의 유기질 액비를 살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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