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절임배추와 무우와 무청 주문을 마감합니다.

글쓴이:

김희규

등록일: 2002-11-17 00:52
조회수: 2138

금년의 가을날씨가 예년과달라 과일도 맛이 덜하고 벼 수확량도 많이 떨어지더군요.
특히나 배추의 폭이 차오르지를 않아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어제 폭이찬 배추를 세어보니 30%정도에 미급하여 서둘러 마감하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주문량이 많으면 자칫 폭이덜찬 배추가 끼이지나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겨울도 작년에비하여 대충 20일정도 빨리 오고있는데 이점도 걱정이어서 배추를
가급적 밭에 오래두어 더 키웠으면 하는데 그게 마음같이 되려나 모르겟습니다.

들판을 둘러보니 어떤이들은 벌써 무우를 뽑아 뭇는것도 보이고 한참뽑아 차에 싣기도
하는것을 보면서 무우도 서둘러 주문을 마감합니다.
자칫 영하 3도정도 떨어져 한번 얼어버리면 맛이 뚝 떨어지기에 나도 서들러 수확하여야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고있습니다.

무우의 발송을 한주일정도 땡겨서 다음주말 22일경부터 발송하여야겟다 생각하고있습니다.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것은 질좋은 먹거리를 보내야하는데 혹시나 미흡하면
어쩌나 염려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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