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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한다고 하신지 하루만에 배달되었어요. 먼곳이라 이틀은 걸리겠지 하고 내심 기대하면서도 실망하진 말자 했는데,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벌써 택배가 와 있다고 엄마가 말씀해주시는 거예요. 어찌나 반갑던지. 사실, 엄마는 무슨 단감을 한상자나 주문했냐고... 저나 엄마 빼면 동생들은 껍질 깎기 귀찮아 다른 과일도 잘 안먹는 편이고, 엄마께서는 아직 무농약 유기농 재배..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지 않으시거든요. 혹시 감이 맛이 없으면 어떡하나... 저야 유기농이란것에 만족하고 먹을수 있는데, 엄만 또 머라고 하실텐데 싶었는데, 다행히 하나 먹어보시곤, 맛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생각보다도 더 푸릇한 감들이어서, 뭘 먼저 먹어야할지 모르겠던데... 아직은 약간 떫은 맛이 느껴지간 합니다만, 그래도 물로 대충 씻어서 껍질채 먹을수 있다는것이 참 행복합니다. 아참, 같이 보내주신 배즙도 감사드려요. 그런데 무즙은 일년 내내 살 수 있는건가요? 게시판에 무즙 얘기가 많이 올라오길래... 궁금해서요. 무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모르겠는데, 어디서 정보를 구할수 있을까요? 가격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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