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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은 지난봄 여름을 거두어 들여 저장하여야하는 계절이라 자연히 일이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금년은 쌀은 공식적?으로 선매하다보니 그만큼 책임감도 많아지는 일이라 그 양이 얼마나 되며 또 그양이 확보되려나 마음썻는데 그런문제는 별 문제없이 맞아지는것같고 내년에 대비하는 가장큰것이 배즙과 사과즙을 가공하여 저장하는일로 무척 분주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저장하면 적당한 량이될까 부족해도 아니되지만 남아버리면 그도 문제라 금년은 배값도 작년의 170% 정도를 지불해야하는 어려움중에도 어떻든 재고는 적정량 갖추어야하는 일이라 분주히 일하고있는데 11월1일 빗발이 비쳐 그만 그치겠지 하였으나 이게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일반 작업은 좋으나 채소로 봐서는 비가 와야할 일이라 이번에 제법 비다운비가 50일 만에 온셈입니다. 다들 배추밭에 무밭에 물을주어왔는데 너무 잦은 물주기가 맛내기에는 문제가 있는일이라 비를 기다리다 더 이상 비소식이 없다하여 우리도 물을주기 시작한지 3일만에 하느님이 흡족한 비를 주어 11월의 시작이 산뜻하니 좋습니다. 배즙 가공으로 온통 북적이던 작업이 이번의 비로 하루이틀 미루어 지게 되었으나 그 손해보다 비가와서 얻는 이익이 워낙이 큰것이라 11월의 시작이 무척 좋습니다. 지난 10 월은 일도 많이하였고 결과도 좋습니다. 애초의 보통의 농가에서 장독대가 뭐 그렇고 그랬지만 이제는 메주쑴이 옛날의 12배는 작업하여야 할일이라 장독대를 새로 만든다고 3년간 몽구리다가 마무리하고 과일즙 가공설비 작업장도 3년을 몽구리다가 그도 일단은 마무리하였고 추수 원만하고 채소 잘크고있었기에 10월은 중국식 표현으로 事事如意한 달이었습니다. 11월은 배즙 마무리하고 포도즙 마무리하고 선산 묘역작업 마무리하고 사과즙 마무리하려는 계획인데 선산묘역작업은 내 40년 숙원사업이라 11월 8일 9일 10일 11일 4일간으로 <<<<저녁에나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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