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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일 힘드시죠 농산물을 판매하는것도 힘드실텐데 소비자들이 찾아와서 이것 저것 어쩌며 말도 안돠는 질문을 던질때마다 그래도 소담하게 웃으시며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빙그레 웃었담니다. 저희들도 회원들이 와서 '유기농은 안된다더라'' 무농약이 어디있느냐' '뭐 장사하는 사람 다 그러지' 하면서 오장육부를 뒤흔들어도 우리 사장님도 열심히 성의껏 설명을 하신답니다. 아마 그런일 때문에도 저희들이 생산지를 다니면서 농촌의 현실을 바로듣고,바로 알고, 그래서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권장하게 되나 봅니다. 그렇게 하여 農, 都 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더 나아가 WTO 로 부터 우리의 농촌을 보호하고 다가올 식량 식민지로 부터 자주적인 식량자급의 토대를 마련하는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많은 선물을 주신데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선생님의 귀한 뜻이 하늘에서 도와주실줄 믿습니다. 좋은 일 하시는분이 몸이 상하시면 안돠죠. 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이 이루어져 승리하는 올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다시한번 환대에 감사를 드리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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