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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한해의 절반을 저희 보우가족들과 더불어 잘 보내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7월부터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더 신명나고 즐겁게 사셔야 할텐데 아 글쎄..우리 보우가족들이 선생님 휘바람 불게 놔둘라나 멀러...^^* 남은 절반의 시간도 선생님 뜻하신대로 소신대로 거둬들이시길 기원드립니다. 보내주신 토마토는 잘 받았습니다. 물런, 하나도 안터지고 잘왔구요^^ 밑에 김미희님 말씀처럼 저도 릴리앙쑤보다는 마이로꾸가 더 달고 맛난것 같은데요, 대신 릴리앙쓰는 껍질이 얇고 과육?이 더 부드러운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이로꾸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저 토마토(밑동이 푸른빛이 많이도는..)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이러다 토마토 박사되는거 아닌가 몰러..^^;; 들깻잎도 하나 허투루 버리지 않고 큰건따서 깻잎장아찌 해두고요, 나머진 뽂아 먹으려구 데쳐두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뜩 지난번에 깻잎쌈을 맛나게 먹던 기억이 나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제가 하도 먹으니 어머니가 그릇을 뺏던..원체 쌈종류를 즐기는지라..^^ 깻잎향은 늘 좋습니다.. 방금전 오늘받은 토마토랑 지난주 받은 토마토랑 입금했습니다. 잠자리에 들려다 오늘 하기로 한일은 해야겠기에 잠시 들렀다가 또 옆길로..헤~^^* 들린김에 지난번에 예약해둔 먹거리 정리했습니다.. 내일이 금욜이라 바쁘실텐데 내일 사정봐서 너무 바쁘시면 월요일에 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 1.백김치-70.000 2.오~디-40.000 3.배~즙-35.000 4.무우즙-30.000 5.황매&아카샤2-40.000 6.녹차-20.000 7.무말이-20.000 8.흰콩청국-15.000 9.찹쌀가루-10.000 10.발아통밀가루-7.000 11.밀가루-5.000 계-292.000원. (추가 멸치-15.000 엔드 오디넣은 무아그라..^^30.000-꼭~오디 넣은걸로 부탁드립니다^^*) 이곳으로 이사오니 다 좋은데 새소리랑 개구리 소리가 아니들려 아쉽습니다. 친정에선 참 듣기 좋았는데.. 시골에서는 다 들리는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나 봅니다.. 서울엔 어제 오후부터 약간씩 비가 오기 시작한다고 하던데 경주는 이제야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만 오면 보우 수박밭이 걱정이 되니 저도 보우 食率 다된것이지요? 선생님~ 안녕히 주무세요..저도 눈꺼풀이 무거워서 이만.. 평안한밤 되세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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