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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어르신을 대한게 작년 배수확철인걸로 기억합니다, 케이지비 택배원이 객기를 부려,그야밤에 센타까지 머리허여신 노인한분이 상기된 얼굴로 찾아와 이물건들 내일 꼭들어가야한다고 11톤차위로 올라와 배송장을 직접 부랴부랴 적던 첫만남이 작은 미소로 기억됩니다. 신출내기 광산구 영업소 소장을 맡아,보우농원이라 쓰여진 박스들은 너무나 탐이 났답니다. 꼭 내거래처로 만들어야 겠다는 욕심하에 찾아간 과수원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지요,거의 사과만한 작은 배들 , 유기농이 이런거구나 생각이 들때 쥐꼬리 만한 배에 .작은 검은점들 하나 용납못하고 버린걸 볼때는 저 귀한것들 나라도 가져갔으면 하는 맘 간절하더군요,이런글 을 감히 올리는건, 그 광산소장이 이제는 하나에 택배회사의 지점장이 랍니다. 그전부터 밝히고 싶었던 ^^보우에 진실을 ,혹 영업용이라 생각하시지는 않을성 싶을실가 못햇던 말들을 이제야 올립니다.지금은 저희 직원이 들어가 어르신과 손발을 맞추고 있지만. 마감시간은 다가오고 ,그박스에 시킨것만 넣으면 됐지,다 만들어 송장까자 붙히고,밴딩까지 친물건 다시뜯어 ,사모님이 몰래 집에 챙긴것까지 다시 뺏어와 집어넣을때는 현기증까지 나옵니다. 어르신은 작업을 하실때는 항상 긴장을 합니다. 그 긴장정도는 , 내용물과 송장에 적인 물품내역, 하물며,님들의 성격 이해정도 게시판에 올린 글에 대한 해석 ,고민고민.. 그러다 시간은 가고, 저는 애가 타고 ,그 작업이 끝나고 ,마당에 상차한 제 1톤 착 대문을 나가야 그분은 숨이 라도 돌리십니다.예전에는 게시판에 주소를 안올리신 분이 하도 많으셔셔 그분들 때문에 일이 정말 힘들었답니다. 그 주소를 찾느라 몇백장에 송장을 뒤지고 뒤져, 이름 같은분들 거르고 걸려, 하다 보면 '어르신 마감시간입니다" 깜짝놀라시며"아니 .이사람아 벌써! 그러지 말고 좀 더하세,눈빠지며 기달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야.."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일이 힘들어진걸 아십니까? 어르신의 그 실속없는 정을 당연시 하며.박스값,택배비도 안나오는 물 품하나 시키며,이것 넣어주라 저거해주라,안줘서 서운하다 글이 올라올때는 옆에서 그분의 정을 본 사람은 그렇게 미울수가 없답니다. 센타에온 그분에 물건을 쳐다보며.그분에 정성을 안지라 한번더 내다보는 작은 보물단지를 오늘도 11톤차에 실어 올려보냅니다.우리 여직원들에게 보우물건은 꼭 더 챙기라 당부를 하는것도,이제것 제가 보아온 많은 택배물건들중 통신판매란게 무색한 정성가득한 물건이라는걸, 님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추신** 정미애씨는 광주에서 가장 보우에 정을 아시는 분입니다. 배달하면서 그렇게 따뜻하게 물건받는분은 첨입니다.; 아무래도 택배 직원에 한계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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