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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하루가 바쁘시겠네요. >다녀 오시면, 차근차근 제게 소금 1봉, 미역귀, 매실씨 보내주세요. >급하지 않고요, 매실씨는 있으시면 많이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내일 아니 오늘 22 일 해야 할 일들이 농업기술쎈터 산학협력 회의에 나가야하고 회의중 점심시간에는 그분들과 같이 하지 못하고 마을 경로잔치에 와서 오리데이 (22 일이 오리 모양이라하여 매월 한번씩 써우리를 합니다. 거기 써우리 잔치에 참석 하였다가 다시 오후 회의에 참석하였다가 그리고 마지막 사과즙을 만들기로 그렇게 되어 있는데... 그래도 공식회의에 나갈려면 수염이나 깍아야 하기에 아침부터 바쁜데 만약에 진도에 다녀오지 않는다면 수요택배에 요즘 화두에 오른 미역귀를 발송하지 못한다면 내가 실없는 사람이 되는것이라 택배 마치자 저녁밥도 거른채 진도에 다녀오니 왕복 6 시간에 자정넘어 새벽 1 시에 도착 하였습니다. 나도 미역귀를 평소 즐겨 먹지만 별다른 관심은 없었던 터라 미역귀 공부차 다녀온것 입니다. 우리나라에 미역이나 다시마가 어디에도 다 잘 자라지만 돌가닥미역(산모미역)은 진도 조도면 독거도가 최상이고 양식미역은 독거도 바로 옆인 임회면 구자도미역을 최상으로 쳐 주는것이라 오늘밤에 구자도 미역을 건조하는 죽림마을에 다녀온것입니다. 조금의 차이가 반복적으로 모아지면 큰 차이가 날것이라 나름 성의를 내어 본것입니다. 어떻든 미역건조를 막 시작 하면서 나온 미역귀 10 Kg 이 모두라 이거로 보우가족 미역귀 공부를 수요택배부터 시작 할것 입니다. 이번에 맛보기 공짜로 보낸 미역귀는 볼품이 형편 없었고 내일 수요택배부터 돈받고 판매하는 미역귀는 깔끔하기도 하고 맛도 좋을것 입니다. 그건 그렇고 진도에는 잘 다녀왔고 미역귀는 250 그램씩 봉지에 담아 봉지당 미역과 같은 금액인 4000 원씩에 수요택배부터 발송 할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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