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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쌀쌀한가 했더니 부산은 오늘 낮에는 또 따습네요. 늘 바쁘신 모습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선매를 놓쳐서 보우쌀을 못 먹었습니다만.. 제작년부터인가 한번씩 황미를 받으면서 느낀점인데요, 몇년 전에 받던 황미보다 많이 깎여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쌀에대한 설명을 보니 황미를 7분도 정도로 하신다는 글을 보고나서 아.. 7분도로 하시는구나 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황미를 5분 정도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7분도로 하니까 쌀눈이 떨어져나간 쌀이 많이 있구요, 맛도 백미랑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거든요. 물론 입맛에는 개인적인 차이가 다들 심하지지만 ... 현미는 몸에 좋기는 하지만.. 잡곡까지 섞으면 급할때 밥하기가 힘들어서 황미를 비축해놓는데요, 현미만은 못하지만 황미로 위안을 얻기에는 너무 백미 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잡곡에 대해서요, 전에 배합잡곡?에 대한 의견이 나왔던데요, 그 뒤로 별다른 의견이 올라오는것 같지 않아서 제가 먹고 있는 배합비율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밀쌀, 보리쌀, 수수쌀, 그외 검정쌀,완두, 강낭콩등.. 조도 같이 넣고 싶은데 조를 넣으면 아무리 조리질을 해도 밥에 모래가 있어서 못 넣고 있습니다. 비율은 잡곡만 100% 로 본다면, 밀쌀40%, 보리쌀30%, 수수쌀15% ,검정쌀 5%,콩10% 정도로 섞어 먹고 있습니다. 다른 분은 어떠신지... 요즘 혼합잡곡 이라고 해서 판매되는 것 보면, 밀, 보리, 수수, 조, 흑미, 율무, 콩 등이 들어가던데, 콩을 부셔서 넣어놓는 게 많은것 같았습니다. 선매 쌀 먹기전에 따로 쌀 좀 주문드립니다. 현미 한봉지랑, 황미 두봉지, 떡뻥2개, 밤 한봉지, 밀쌀, 보리쌀, 수수쌀 1개씩, 다시마1개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밤 속껍질 가루 말고, 혹시 밤 속껍질 갖고 계신 것 있나요? 밤 속껍질이 환절기만 되면 기침을 하는 아들내미 기침약인 오과차에 꼭 들어가는 재료인데, 밤속껍질 가루를 써보니 오과차가 너무 걸쭉해져서 안되겠고 속껍질을 까려니 하도 요령이 없어서 손이 아파서요..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 051-863-//// 019-558-//// 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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