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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희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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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희님 안녕하십니까. 앞서 무당벌레 사진이 않보인다하여 내 사진첩을 퇴근?후내내 수리하였습니다. 사진이름을 한글로 달아놓으면 컴이 인식을 잘못하는것 같아서 인데 잘 보일려면 님의 컴퓨터 설정을 바꾸었으면 하나 다른분에게도 일일이 그렇게 할수가 없어서 내가 전부를 영문으로 바꾸고보니 이제는 내가 분류식별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농장을 하다보면 모든 미물하나에도 그 생존전략이 경이롭고 하나의 잡초도 계절을 인식하고 종을 보전하고자 하는 임무이자 명제를 수행하는 행동을 보면서 새삼 머리숙여 집니다. 저 꿀벌 한마리도 꿀은 입속에 넣고 꽃가루는 다리에 뭉처달고 머나면 집에가서 모으고 모아 자기종족의 후손을 먹이고 자기들도 겨울을나려 하였더니 탐욕스런 인간들이 자기들이 무슨 권리로 꿀은 빼앗아다 사람들이 먹고 꿀벌한테는 싸디싼 설탕물 먹이고 이꽃은 사과꽃으로 좋은남편 씨받을 욕심으로 향기와 꿀로 벌들을 유인하여 꿀하고 좋은씨하고 맞바꾸어 크고 달고 맛있고 잘생기고 영양많은 덩어리 깊은속에 사과씨 10개 넣어 땅에 떨어지면 사과가 다음대 태어날때 믿거름인 먹이요 다른동물이 먹어 동속에 묻어들어 이산저산 온산야를 사과밭 만들려 하였더니 탐욕스런 주인놈 저라서 따다가 인터넷이니 뭐니로 도시로 팔아버려 다시는 못태어날 하수종말처리장 이나 어디 쓰레기 매립장으로 보내버리니 이 또한 죄악이라 오늘도 종일 비맞고 일하며 ""사과나무야 미안하다 그대신 너라도 잘 지켜주마"" 하고 빌엇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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