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고을 전엽-2

전국적으로 꽃눈으로 보여지던 눈들이 잎으로 피어나는 일이
많은것 같은데 우리 밭도 예외는 아니다.
쓰가루는 대체적으로 꽃눈이 고르게 잘와서 전엽하고 있는데 아마도
8월말에 수확과 동시에 가지치기를 한것이 도움이 되었던것 같으나

홍장군의 경우 꽃눈이 잘온 나무와 현저하게 잎으로 피는 눈이
불규칙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9월말~10월초에 수확후 주지
속음작업이 너무 늦은것에 원인이 있는것 같다 . 그당시의 생각은
최적의 시기로 판단햇었는데.......

고을은 대체적으로 작년에야 못 미치지만 그런대로 무난한것은
고을이 과번무가 아니고 수세가 안정된 이유와 꽃눈이 잘오는
성격인것 같다.

별전의 2000년 식재 유목에서 화홍은 꽃눈이 기가 막히게 잘왔고
후지는 수세는 좋으나 화홍에 비하여 미진하나 그런대로 무난하다.

대책을 공주의 이등주씨에게 상의 드린바 6월말에서 7월초에
과번무 솎아 내기와 뿌리 자르기를 실시 하는것이 바람직하다다는
의견이다. 좀더 상황을 보아가며 결정할 일이다.

나의 생각은 양분전환기인 5월 말에 솎아내기와 유인을 하고 뿌리
자르기는 7월초에서 중순이 좋을것 같은데 ........

이사진은 고을의 전엽하는 모습이다.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많은 생각이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