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토요일받은 매실나무를 심으로 시골로 향하였습니다. 마치 황사가 별로여서
괭이와 모종삽을 가지고 즐겁게 가서 막상 심으려고 하는데 송하님이 말씀하셨던 대왕매실이 어느것인지
구분이 안갔습니다. 급히 안되겠다싶어 송하님께 전화를 드리니 전화를 받으실 상황이 아니었던지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대왕이고 나머지둘은 청매실이라 무언가 다르지않을까 하여 유심히 살펴보니 2개는 초록색이 약간 표면에 비치고 나머지 하나는 줄기 표면은 밤색이나 한번 손으로 문지르면
초록색이 나와 일단 표면이 밤색이 대왕으로 생각하고 심었습니다. 나중에 송하님과 통화가되어
아는바. 판단했던대로 초록색이 청매실이었습니다. 깊이 파고 흙을 덮고 물로서 밟아주고 잘크기를
기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에 씨로 발아시켜 심고 가을늦게 추위를 막으려고 비닐로 감아두었던 아보카도(아열대식물) 묘목의 비닐을 열어보니 죽어있었습니다. 역시 돌보아주지 않으면 식물도 살아가기가 쉽지않음을 느끼고 올해도 씨앗으로 발아시킨 아보카도 묘목을 2주 새로 심었습니다. 여름에 많이 크면 가을에는 보온을 좀 신경써서 할려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아열대 식물로 겨울에 영하 2도 이하로 내려가지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근데 생각은 몇년 크면 좀 추워도 견뎌내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아보카도열매는 그자체로 요기가되고 찬으로도 활용이되는데 한국인에게도 잘맞은것 같습니다. 아열대 식물로 피아죠라는 과일나무도있는데 이도 적절한 추위를이겨내리라 보고 씨앗을발아시켜 키워보고싶습니다. 이과일은 맛도 특이하고 질리지않는 과일로서 우리 입맛에 적합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뉴질란드에서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고 다른나라에서는 그렇게 많이 재배되지않는 과일입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올리브씨앗도 발아시켜 시골에 키워볼계획이고, 토마토나무(다년생으로서 토마토맛과 비슷, 열매크기는 방울토마토정도)도 발아시켜 키워볼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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