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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적기에 수확을 하지 못하면 과실이 푸석거리고 맛이 떨어지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계속하여 수확시기를 지연시키면서 어떤변화가 오는가를 관찰해보니 일상의 상식과는 차이가 있었다. 완숙시키면 당도는 오히려 더 증가했고 단단함도 오히려 증가했으나 깔이 너무 진하여 모양은 좀 떨어지나 대부분의 소비자는 진한 색깔을 더 선호 하였다. 금년의 수확기 연장이 손해본것같지 않아 내년도에는 좀더 연장 하여 수확할 예정이다. 잎파리가 생산한 양분은 어디에 저장하는가? 통상알려지기를 뿌리에 저장 한다하나 가지나 줄기에 저장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직 잎이 왕성할때 가지 치기를 하는것이 여러모로 유리할것같아 시험으로 겨을 작업을 9월말 경에 해보니 꽃눈도 더 튼실해지면서 잎의 생기가 훨씬더 좋아지는것을 발견 하였다. 그래서 완전수확이 되어가는 순서대로 과감한 가지 솎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필히 톱신페스트로 상처부위를 두껍게 발라준다. 주지 솎기를 10월말 안에 마칠요량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나의 예측이 맞기를 기원하며 꼭 그렇게 해 야하는 이유가 측지하수형으로 유인하려면 약 3개월간의 작업시간이 필요 한데 유인작업의 선행작업은 필히 주지 솎음이후라야 작업이 수월하며 확실 하기 때문에 12월에 솎음 작업을 하면 나무상처가 빨리 치유되지 않아 무리 일것같고 2월에 시작하면 개화기 한달전에 일을 마칠수가 없기 때문이다. 솎아낸 가지의 양이 엄청난데 그가지중 굵은것은 따로 나무밑에 치워 놓고 잔가지는 바닥에 고루 펴 놓은후 트랙터 부착형 제초기로 고속으로 처리 하면 깨끗이 처리되고 굵은 가지는 톱밥제조기로 갈아서 그자리에 뿌려주면 작업은 마무리되는데 그작업을 마친후 규산질 비료를 살포하면 나무처리 직업의 일단은 마치게 되고 낙엽이 지자마자 바로 유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낙엽이 지는 11월 말까지 한달간의 기간에 벼 수확과 사과즙 생산을 마칠 계획이다. 물론 그간에 사과판매도 열심히 해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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