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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소득안되는 별난 농법의 농사. 그래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해서 좋은 먹거리의 표본이 어떤 것인지를 세상에 알려 주시는 님의 정성과 정열에 감탄을 연발 합니다. 허지만 님의 뒤에 사모님이 아닌 다른 어떤 여성이었더라면 어림도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맨날 사모님 업어 주세요. 지난 5월에 시골에 봉사 활동을 나가서 모판에 흙담고 한 곳에 포개서 쌓아놓고 그 작업 끝나니까 다시 흙담긴 모판에 볍씨를 담아서 물뿌리고 다시 포개서 쌓아놓는 작업을 도왔어요. 아마 모판이 한 400여장 되었을까. 완전 사람 지치게하는 지겨운 반복 작업이었어요. 하루종일 이 일만 했어니까요. 이게 벼 농사의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니 정말 농사 짓는다는게 장난이 아니군요. 선생님처럼 매일 전쟁이지... 질문 사항은요. 이 모판에 뿌리는 흙에도 가루 농약을 뿌리데요. 그리고 볍씨는 농약으로 소독을 했다나요? 그리고 볍씨위에 뿌리는 물도 농약을 섞은 물이데요. 완전 벼 농사 시작부터 농약, 농약, 농약! 선생님도 벼 농사 시작은 이렇게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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