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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선님의 관심에 기분이 좋습니다. 퇴비가 가격도 문제이지만 가져다 놓고 다시 발효시키기도 번거롭고 또 수관하부에 뿌리기도 보통 일이 아니고 퇴비살포기로 뿌리면 통로에다만 뿌려지고 물똥은 나무의 주간에 붇어버려 그거 제거하는 일이 보통이 아니지요 그래서 경운기에 싣고 다니며 나무 아래에다만 뿌리는 작업이 참 보통일이 아닌데 마침 여기 대규모 양돈단지에서 최고로, 고급완전 발효가 된 돈분뇨 액비를 얼마든지 언제라도 가져다 쓰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트랙터로 견인하는 2톤 액비살포기를 만들고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나무의 수관하부 부분에 나무에 닿지 않으면서 고르게 살포하는게 과제가 됩니다. 압력을 가할수 밖에 없게 되는데 그 동력은 트랙터의 PTO 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그 PTO에 universal joint 로 직결하려면 그 구조상 수평을 유지하고 간단한 구조는 바로 모노프렉스펌프가 제일 유리합니다. 두번째 문제는 발브의 작동인데 사람이 따라다닐수도 없고 달리 링크로 하기도 복잡하고 유압이나 12V 전원으로 작동되는 65 A 발브의 가격도 만만치 않으면서 또 그 구조가 어려워지는데 모노프렉스 펌프는 그런 구조없이 PTO 를 작동시키면 나가고 작동시키지 않으면 끝이고 대단히 간단한 구조로 작동시킬수 있으며 ... 더 좋은점은 살포량을 내마음대로 PTO 변속단을 높이면 많이나가고 단수를 내려 천천히 돌리면 적게도, 아주 적게도 자유자재로 조절된다는 최고의 장접이 모노프렉스 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가장 적게 들이면서 가장 이상적으로 만들고자 함이지 다른 생각은 아니며 이거 만들어 놓으면 과수원 액비나 게르마늄도 물로 뿌리고 붕사도 물로뿌리고 석회도 물로뿌리면 손실없고 균일하고 효과빠르고 가장손쉽고 빠르게 편히 뿌리는 아주아주 멋진 설비가 될것입니다. 기왕 만드는김에 가물면 물을 주어야 하는데 점점관수는 물이 떨어지는 자리가 한정이라 바닥전체에 뿌리기는 이게 최고이고 양도 훨씬 많지요 앞 개을에 나가 2톤을 싣는데 빠르게 하면 4분 뿌리는데도 빠르게 하면 4분 뭐 끝내주는거지요. 빠르게 스쳐지나가면서도 한나무에 서말 너말 주기는 문제도 아니지요. 1회에 2톤이면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하루 부지런히 하면 100톤의 물을 뿌릴수 있겠지요. 누구집 지하실에 수해가 나면 찾아다니며 물퍼주고 인심도 쓰고.... 다 만들면 사진으로 올려 자랑좀 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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