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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권영희씨가 배로 부친 짐을 얼마 전에야 찾았다 합니다. 그 쪽은 농산물이 거의가 수입농산물이라 약에 쩔어 있어서 먹거리고생이 심했답니다. 이제서야 보우농원에서 보내주신 쌀로 밥을 지어먹게 되어서 행복하답니다. 아이들 변도 달라졌구요.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랍니다. 인터넷도 아직도 신청 중이고 해서 소식 전하기는 아직 불편한 모양입니다. 우리나라도 십년 전만 해도 전화요금이 비쌌지요. 여러가지로 우리나라가 살기좋은 나라라고 합니다. 단지, 학교만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이들은 돌아오기 싫다고 한다하네요..벌써. 한국에선 그렇게 학교가기 싫어하던 아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미리 준비하고 있답니다. 저도 밥 잘 먹고 있다고 선생님께 새삼스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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