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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하선생님! 선생님 염려 하신것과는 달리 크게 문제 없이 수박이 도착했습니다. 토요일 엄마 생신때 까지는 보관이 안될듯하여 둘중 좀 더 싱싱한 놈을 놔두고 흙에 닿았던 쪽만 약간 무른 느낌이 있는 한통을 잘라보았는데 약간 농익은 듯 함을 제외하고는 무난하였습니다. 이곳의 빠알간 수박과는 달리 주황색이 나며, 메론맛인 듯한 맛이 좀 독특하고 식감은 아삭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당도는 제가 주문이 좀 늦었던 관계로 약간 떨어졌으나 이역시 무던합니다. 좀 좋아 보이는 한통을 성가대 연습후 잘랐는데 이 역시 많이 익어있었고 당도면에서는 집에서 잘른것에 비해 좋았으나 수박 상태는 집에서 먹은거이 훨씬 좋더군요......... 제가 잘한다는 것이 그만 뽑기를 반대로 하였군요! 덕분에 우리집 식구들 수박으로 포식하게 되었고 성가대 분들도 맛이 독특한 광주 수박을 맛보았노라며 즐거워 하였습니다. 선생님 덕에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독특한 맛의 수박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므로 2통값 5만원을 지흠경이란 이름으로 입금합니다. 내년에는 꼭 적절한 시기에 주문하겠습니다. 자료실에 있는 식혜에 관한 글도 잘 보았읍니다. 식혜 만들때 쌀이 1kg이면 엿기름은 500g의 비율이 가장 좋은 것이로군요. 선생님. 이 비장의 황금 비율을 이리 알려 주시는 멋진 송하선생님!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그래야 앞으로도 좋은 먹거리 얻어 먹을 수가 있을것 같아서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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