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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우농원 유기농배나무그림 잘 보았습니다. 바닥관리나 자연환경이 서로 달라 무어라 편견을 드리기 어렵지만 흑성병적성병을 이겨내기위해서 4월경에 2번정도는 꽃수정되기 전후에 약제방제를 하고 또 그 이전에 환경농업약제인 기계유제나 유황합제도 살포하고 주기적으로 강우전후에 환경농업약제를 투입하는데 아마도 과일수정전후에 화학농약을 초기에 투입하지 않는가 라고 짐작합니다만 그것 또한 모를일입니다. 그리고 저농약인증농가가 제일 어려운것도 수확30일전부터 일체 농약을 투여하지 못하는데 충해피해가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어떻든 이문제를 하나씩 해결해야 무농약재배로 가는것 같습니다만 숨은 선지자들이 많아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저도 아리송합니다. 다만 열매가 수정이 된후는 농약을 투입안하고 무농약재배는 어느정도 상품성재배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소비자가 생각할때 과일이 나무에 생기기전에 농약을 주었다면 그건 무농약재배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무농약재배가 아니고 저농약재배일 것입니다. 물론 수확후 농약잔류검사에 농약검출이 없어야 될것인데 우주에 떠도는 미지의 세계가 검출시킬런지는 모르지만...여하튼 검출이 있으면 무농약 유기농이 될수는 없을것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유기농 무농약은 없다고 힘주어 강연까지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농사꾼이고 과정을 그렇게 농사짓는다고 소개할뿐이고 평가는 소비자와 검사자들에게 맡길뿐인것입니다. 그또한 이땅에 사시는 모두에게 달려 있다고 봅니다. 누구의 잣대가 이농업을 살리고 소비자를 안전하게 하고 환경을 만족하게 할수 있을까요? 그 정도는 어느정도로 잣대를 세워야 할까요? 참으로 두려운 일들이 도처에 많은것이 사실입니다만 그런대로 자신만의 의지와 신념을 갖고 정진해야 되겠지요? 때로는 말도안되고 글도 안되는 조어나 규정도 많고 주장도 많은것 또한 사실이나 이또한 따지고 보면 두려울일도 고려해 볼 일도 아닌것으로 사려됩니다. 때가 되면 그들도 알게 되고 스스로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닫게 될테니까요... 저숲과 잡초는 간섭이나 보호를 안받고도 세월을 이겨내며 조화를 이루며 바위속에서도 추위속에서도 인간과 더불어 잘 살고 있으니까요... 아마 그것이 가까운 답일것입니다만... 제가 무슨 말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밀린일 또 하라고 재촉입니다. 또 얼마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맥락으로 보면 님의 배나무는 순수무농약재배 배나무가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농약재배도 그렇게 쉽지않은것인데 무농약재배는 대단한 자연의 예술품이지요. 저는 원래 유기농으론 화학미량원소투입을 할수 없는 제도때문에 상품성경제성의 어려움이 도사려 오히려 무농약재배를 유기농보다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제도는 향후 보완이 없다면 경제성으로 볼때 유기농과수재배는 무의미하고 경제성수확이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농약도 농약을 수시로 많이투약하면서 반농약투여하는것은 쉽다고 할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한두번 줄이는것이 얼마나 부담되고 어려운것인지 경험해 보지 않은분은 모를것입니다. 이후에 하나씩 문제점을 연찬하고 또 개선하고 실험하고 결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데로 또 보고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생각이 조금씩 다르고 편견이 다른것 또한 우리농업의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생각과 과정이 다르더라도 모든 농업인에게 빛과 소금을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2.빛고을님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나주배연구소 평가세미나에 참석한후 오는길에 너무 피곤해서 곰소근처 공항해변에서 민박한후 젓갈과 소금을 산후 부안 최동춘씨 농장(흙사랑-방충망설치)과 응애등 현장연찬을 끝내고 변산반도를 돌아 초정약수와 자연농업학교(9/10 일아시아생산성본부 회의장설치중)를 거쳐 오늘8/28 21:00에 도착했습니다. 값진시간과 도움과 귀한 선물까지 주신 빛님과 박노진 선배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두분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만사 제쳐놓고 제가 못다 풀은 숙제를 풀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후 현장에서 시연으로 제조된 배칼과 배술 그리고 배식초틴(꽃게피)/ 배식초공(자리공)등을 한차원 끌어올려 무농약재배에 성공하도록 노력 기여하겠습니다. 아울러 결과를 주기적으로 두분께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 세차비는 자리공색물세탁비까지 합해서 다음연찬회에 드리겠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두분 강건하시길 빕니다. 안녕히... 자농 김문수 배.019-274-8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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