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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31일 오후 3~5시경 태풍 루사의 풍속은 초속 55미터 였다고 합니다. 평소에 바람에는 꺼덕없다고 자랑하던 난간식 지주도 옆의 아름드리 소나무를 꺽어버리는 위력에는 맥없이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이게 일렬로 묶여있어 동시에 일으켜 세워야하는 문제가 있어 속도가 더디기는하나 9월 말까지는 작업을 마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넘어진 나무는 작업에 지장이 되거나 뿌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주지를 속아냅니다.  아래의 그림은 넘어진 나무를 턴버클을 사용하여 반듯하게 일으켜 세운 모습입니다.  위와같이 세운후 남쪽의 열간 방향으로 넘어진 나무들을 트랙터에 걸어올린 체인브록으로 잡아다녀 남북으로도 수직으로 세운후 각 기둥파이프의 크램프를 푼후 포크레인으로 1메터를 더 깊이 박은후 크램프를 다시 체우는 작업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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