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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한 데로 안되었습니다! *^^* 게시판을 통하면 '쌍방간에 바로 확인이 되는 좋은점'은 있으나, 비밀 이야기를 하려면(하, 하, 하, 이 글 읽으신 분들 오해는 마십시요. 아무런 비밀도 아닙니다.^^) 메일을 통해 하는것이 나을 것 같아 보내 보았더니.... 그 메일이 어디메로 갔는지~ 종무 소식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바쁘신 김선생님 붙들고 긴 통화, 즐거웠습니다. 보낸 메일 다시 복사 해서 올립니다. 배즙을 꼭 보내 주세요. 시누이 딸이 (다섯살) 기침만 한달째 라는 소리를 듣고, 배즙에 꿀 넣어서 먹이라고 보내는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 <다음은 5월 8일 밤에 보냈던 메일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생님께 아마...... 처음으로 메일을 보냅니다. ^^ 경사스러운 날이 두번이나 겹치는 드문 날이지요, 오늘이. 좋은 먹을거리를 만들어 주시니, 그 마음도 '어버이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열심히 절에 다니는 불자는 아니나..... 보우농원과 김선생님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부처님전에 기원드립니다. 이번에는 마음먹고 찾아 뵈오려 했는데, 정선시댁에 행사가 있어(어쩌다 참석하시는데, 올해는 왠 일이신지 모르겠습니다 ^^) 시부모님께서 올라오신답니다. 그러니..... 제가 또 선생님께 헛 약속을 드린 꼴이 되었습니다.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이런 글을 쓰려니 사람놀리는 것도 아니고(추호도 그런뜻이야 있겠습니까 만은)죄송천만한 마음입니다. 지난 설에 그냥 지나쳐 왔다고 선생님 하~ 섭섭해 하셔 주셔서..... 제가 어찌나 고맙고도 민망한 마음이었는지요. 단순히 돈 받으시고 물건 파는 분이 아니시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렇듯 '내 이웃'에게 정을 주시는 분인 줄은 짐작도 못했지요. 그래서 이번 만큼은 제가 사전에 연락을 드리고 가려고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김선생님을 뵈오려면 '불시에 찾아 뵈옵는 길 밖에는 없다' 고 새삼스럽게 결심(^^)했습니다. 김선생님~ 아무때고 연락없이 저 찾아뵙겠습니다. 그때 만약 바쁘셔서 도저히 짬을 내실 수 없다면, 또 다음으로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그리고, 미리 연락드리는것이 예의 이겠으나, 그 예의 접고 그냥 아무때고 찾아 뵙겠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김선생님댁을 제가 방문할 것 같습니다. 어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보우잔치때 갈 것을요..... 자꾸 속상해 하면 제가 미안해 지니까.... 마음 돌려 먹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일이 잘 풀리는 날 만 맞으십시요. *^^* *그리고 배즙 한상자 아래의 주소로 보내 주십시요. 시누이 집인데, 식구가 적다고 배즙한상자만 우선 보내라네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홍제 4동 462번지, 청구 3차 302동 ////호 *받는이 : 나 수자 *전화번호 : 016-397-//// *입금자 : 정경희 (오늘 날짜로 100,000원 입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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