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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하선생님. 보우 게시판은 맨날맨날 들어오는데, 흔적남기지 못하고 나가는 건, 참 아쉬운 일이었습니다. 어제는 12시가 넘어서 퇴근을 했지요. 월 초라서.. 근데요, 머리를 감는데 ~ 문득! 송하선생님 생각이 나데요. 아.. 저는 송하선생님이 원래 농사만 지으시던 분인줄 알았지요. 처음부터, 사과만 바라보고 사신 분인줄만 알았지요. 죄송하더라고요.. 게시판을 거꾸로 올라가면서 보니까, 예전에는 있었는데, 요즘은 안보이는 이름이 많은 것 같아요. 다, 어디서 무얼하며 사나? 궁금하시겠다~ 싶었어요. 지금의 내가 있는 시대가 지나면, 내 자식의 세대가 오고, 또 시간이 흐르면 또 그 자식의 세대가 오듯이, 보우농원에도 세대교체가 있는 모양이지요? 아.. 시간이 흐른다니까 생각났는데, 며칠전 oo마트의 화장실에서 본 글인데요~^^ "세월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이 글을 보는데, 가슴에 와서 콕! 하고 박히더라고요. "아~ 벌써 한달이 다 지나가버렸어." 라며 월말마다 되면 한탄하곤 하는데, 사실, 정말, 생각해보면, 시간이 겅중겅중 뛰어 넘어가 버린 것은 결코 아닌데도, 내가 한달동안 무얼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으니, 시간이 휙~하고 흘러가버렸다고 생각하나봐요. 각설하고.. (송하선생님, 요것 좀 써먹어도 되지요? ^^;; 결론에 밑줄 긋는데 딱이네요.) 그래서.. 이것 저것이 영향을 미쳐, 나도 지금부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이지요. 앗.. 조선생님은 "고맙습니다"로 끝나고, 김남숙님은 "샬롬~"으로 끝나고.. 나는 무슨 말로 끝낼까.. ^^ 모 라디오 방송의 엔딩을 따라해볼까나? "(샤랄라 ♬♩♪~) 다~ 잘될꺼예요." P.S. 내일부터 주말까지 쭈욱~ 비소식이 있어요. 내일 아침엔 우산을 준비하세요. --------------------------------------------------------------------- 주문은.. 사과즙 1, 박콩청국 1 매실절임1 남은 공간은 튀밥으로 채워주셔요. (매실절임은, 지금 주문하려면 잡화꿀절임이지요?) 집주소 : 충주시 봉방동 //// (저번에는 회사주소였어요.) 회사 ☏ 043)844-////(집 전화가 고장이라.. ) 손전화 : 016-403-////(저희 엄마꺼예요. 저는 손전화가 없어서.. 하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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