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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나 배추의 작기가 75 일 입니다. 9월10일 파종하였으니 10월10일 11월10일이면 60일 11월 25일이면 75일이 됩니다. 이게 정확한 조상님들의 유기농 농법의 작기입니다. 사진같이 잎도 무성히 자라고 뿌리는 당근만큼 굵어 졌습니다. 이렇게 아무일 없이 간단한 것인데 그 20일간을 앞당겨 파종하고 농약한다고 고생하니 농민도 그렇고 소비자도 그렇습니다. 배추도 75일째가 제일 맛이있는것이라 그 75일째에 폭이다 막 차오르게 일정을 맞추어 주어야 하는데 배추가 결구를 시작하기 전에는 물을 인공적으로 주어도 아무 문제가 없으나 결구를 시작하여 잎이 그 안쪽잎을 말아 덥어지는 결구를 시작하면 인공적으로 물주는작업을 지극히 조심하여야 합니다. 안쪽 폭에 물이 흘러내리지 못하고 고이게 되면 그게 무름병 이나 속 썩음병으로 번지기 때문입니다. 결구가 시작되면 하느님이 하늘에서 주는 물이라야 탈이 없습니다. 그 절묘한 시기에 지난 토요일 일요일 물을 내려 주었습니다. 역시나 농사는 하느님이 지어 준다는 말이 실감나는 아주 좋은 약비였습니다. 표지의 배추도 75일 째에 폭참이 막 마무리 될것도 같습니다. 배추의 겉잎에 무수한 벌레 흔적이 그 안에서 나오는 새잎으로 대체되어가는 모습이 아직까지는 성공한것도 같습니다. 대체로 7~8 % 정도 자라지 않은 결주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마음가볍게 가지면 아무일도 아닐 일입니다. 올해는 이 무청으로 채소즙을 만들어야하니 무청김치는 만들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래도 작년에 담그어둔 무청김치가 50 여개가 있어서 오늘부터 공간메움으로 그걸 소진할 생각입니다. 그걸 오래 두어서 득이 될것 같지가 않아서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27일 금요일이 평동산악회 산행일이라 그날 택배가 불가하여 내일도 택배를하여 목요택배를 주말택배로 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런일을 하여서는 아니되는것을 알면서도 부득이 함을 어찌해야 할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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